이전에도 한번 작성했었는데 골자는 여전합니다.
어차피 낭만 80%로 키우는 캐릭이고 남은 20%의 성능은 낭만을 지탱해줄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무리 멋있고 재밌어보여서 키운다한들 사람기능을 못한다면 그 감성이 퇴색되니까요.
제가 바라는 구조개선은 두가지로, 첫번째는 아크패시브의 코어 인챈트입니다.
이 멍청한 패시브는 성능을떠나 성의가 걍 없습니다.
아크패시브 이전 기술들은 z키로 생존+쇼맨쉽+긴급한 2카운터치기 정도의 쓸모를 극히 일부분의 기술유저들이 썼습니다.
이젠 z키 누르면 큰일이 나는데, 솔직히 스킬의 증가폭이 ㅈ도없어서 생각이상의 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코어 인챈트는 진짜 무성의의 극치이며 심지어 필요한 스탯을 주는것도 아닙니다.
하다못해 드론의 공,이속이 빨라진다던가, 배터리 소모율을 줄여준다든가 혹은 z를 눌러서 다음 합작기술의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켜준다든가 등등 무언가 시도해봤다는 흔적조차 어디서도 묻어나질 않습니다.
두번째는 역시나 드론스킬 전부입니다.
제가 모든 지딜캐릭, 그중 가장 버튼을 많이눌러야하는 캐릭을 키운건 아닙니다.
황제의경우 쓰래기카드는 빨리털어버리기위해 zx까지 포함해 피아노를 쳐야하므로 손가락이 정말 바쁜것정도만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술스카는 멍청한 드론의 기능덕에 황제만큼 피아노를 치지 않아도 쉬프트를통해 드론을 이동시킬자리, 내 캐릭터의 위치, 보스의 위치, 기믹상태, 드론스킬의 피격속도까지 알아봐야합니다.
딱 하나의 스킬을 쓰기 위해서말이죠.
이걸 이제 막 기술이 멋있고 재밌어보여서 하나 키울거에요! 하는사람한테 강요해야만하는데 할수 있겠습니까??
꼴랑 스킬 하나사용하고 피격시키는데 들이는 노력이 너무 비대합니다.
레이드 미사일은 가장 사용하기 쉬우나 속도가 느리고 미사일 한두어발도 아닌, 한줄씩 흘리기 일쑤이고
베이비 드론은 딜 비중이 가장 높은주제에 집탄율문제, 드론을 내뱉는 거리가 짧기때문에 스킬을 멀리쓰면
드론이동->정교한 트포로인한 선딜->한발씩 내뱉는 드론공격 까지 답답함까지 꽉꽉차있습니다.
카펫의경우 드론 이동을 제일 정교하게 사용해야하는데, 가장 신경쓰는 스킬인주제에 전부 피격시킬수 없는스킬입니다.
더구나 스킬이 끝나면 x키까지 따로 신경써서 회수를해와야하는데 이미 쓸모없는기능이지만 x키로 회수를 안하면 이동속도 10%효과도 못받습니다.
진짜 개 소름인부분인데 이 이속 10%는 기술입장에선 아예 쓸모가 없는부분인데 이게 아직도 남아있다는게 그냥 제일 성의가 없는부분입니다.
이것 외로 이펙트또한 구닥다리 그 자체입니다.
이 이펙트부문은 모든 아르데타인에 해당되는부분인데, 로스트아크 디자인팀은 화기와 폭약의 폭발, 전기 이펙트를 정말 제대로 표현할줄 아는사람이 없습니다.
얼마나 곰팡이 잔뜩핀 구시대의 인물들만 회사에 살려두는지 기계, 과학, 기술력 등등의 표현이 이렇게나 후달리고 멍청한지 알수가없습니다.
그나마 희망을 본게 블래스터 초각성기에서 나온 로봇인데 진짜 그거 하나만 잘만들었습니다.
화기를 중점으로 사용하는 블래스터와 스카우터의 이펙트와 아이디어를 보고있자면 한숨을넘어 그냥 짜증이납니다.
그냥 '대충 미사일뿅뿅쏘고 총알나가고 뭐 터지면 만족하겠지' 하는 거지근성이 너무 드러납니다.
그나마 폭발을 신경써서 만들었던 이미 사라진 드론 자폭 각성기 버섯구름은 이제 볼수도없습니다.
베이비 드론이니까 드론을 토해주면 넘어가주겠지?
카펫이라는 이름으로 카펫처럼 폭격하니까 피격 전부 못시켜도 불만없겠지?
이지랄하면서 스킬 내던져놓고 솔직히 네오파이어도 더 활용할수있는 합작의 아이디어가 없으니까
컨셉 겹치는 에너지버스터 mk2로 내놓은 미봉책이잖습니까.
네오파이어 지금까지 쓰면서 이걸 맘에들어서 쓰는사람 없습니다. 여기서 만족못해도 할수있는게 없으니까 말이없는거지.
구조개선을 못해준다면 이펙트라도 성의를 조금만넣어서 다듬어주고
이펙트라도 못고쳐주겠다면 드론스킬의 난이도라도 줄여주고
그것도 못하겠다면 그냥 일을 관둬주십쇼.
꿩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