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리퍼를 선택하고 후회하는게 있다면

클베때 열심히 하다가 생활셋 얻어야한다고 버섯섬에서 하루종일 나무캐고, 섬마로 항해셋인가 뭔가 맞춘다고 섬만 돌아다니고, 어레기 빙레기가 주 컨텐츠던 시절 접고서 RPG는 쳐다보지도 않다가

2021년 12월 31일. 갓겜 그 자체라는 동생의 극찬에 시작.
주변에서 다들 블레 추천하길래 블레를 처음 만들어서 스익주고 돌리다가 암걸리겠어서, 점핑권으로 처음 보는 리퍼를 줌.

리퍼 한다고 할 때 다들 뜯어말렸는데,
캐릭터 설명에서 존나 쎈 암살자라고 하길래
그 때부터 키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후회하는거? 그 때 리퍼를 선택한거??
노놉.. 블레도 지금 레벨이 꽤 되고, 잔재 버스트 다 오래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라 리퍼를 선택한건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2년동안 스마게 개새끼들이 버린 개병신으로 버텼지만,
나는 잘 버티고 잘 다녔다. 넘 힘들 땐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다 즐김.

내가 쪼렙시절에 삭제했던 알카, 디붕이 포함해서 총 15가지 캐릭터를 본캐 리퍼 빼고 거의 균등하게 키웠다. 각색의 캐릭들로 레이드 도는게 재밌었다. 그러다 엔드컨텐츠가 계속 나오고, 원정대 6캐릭 골드 제한 생기고, 강화에 드는 소모가 많아지고 등등 주캐릭들은 9멸정도는 박아줘야하면서 부캐릭들 보석 맞추는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였고

리퍼 2개를 더 만들어서 보석을 돌려쓰기로 결정했다.
당시에도 리퍼는 약했지만 언젠간 떡상하리라 생각했고
리퍼가 제일 재밌었으니까












내가 시발 그 때 만월을 3개할지 리퍼를 3개할지 고민하다 리퍼 선택한거 존나 후회한다 개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