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로만 듣던 백어택 족쇄..
가토로 한참 연습하다 갔는데 처음엔 등짝만 보이면 개같이 박다가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보스랑 하루종일 눈치게임 하니 또 사이클이 너무 늘어졌음
스스로 나름 타협봐서 보스 패턴이 딱 끝나는 타이밍에만 한 턴 참자 이렇게 생각하고 하긴 하는데.. 레이드 내내 생각하기 쉽지 않음
그래도 실전 레이드 가니 오히려 할만하긴 했음 8인이라 그런걸까 스콜이 지랄맞은걸까
걱정이라면 앞으로 사람 덜 모여도 출발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어그로 더 튀어서 더 힘들지 않을까.. 아 그리고 뭔진 몰라도 로아온에서 말한 전투력측정기 컨텐츠도 솔플일텐데 달소가 달소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스택 구조도 좋진 않은듯? 버스트하던 시절 쫓기는 듯한 느낌의 플레이를 요구받는다고 느꼈고 지금 다니는 레이드가 싹 다 딜찍이라 체감이 더 심했음
개인적으로 각물도 못쓰는 스택형 구조보단 백어택 딜증을 특히 높게 해주는 구조면 딜적으론 조삼모사더라도 실전성, 감성은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달소 유저들이 원하는 패치는 아니겠죠
그리고 라그 에임 ㅈ같음..
2. 레이드 다 돌고 할거 없어서 또 스콜 수십판 돌렸는데 몇몇 스킬 사용감이 상당히 거슬렸음
스택기에 경면이 달려있고 짧게 터는 루인기에 경면이 없는 알카와 달리 콜옵-트랩-쉐닷 아덴 수급 싸이클 전체에 경면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후자가 감성적으론 더 불편했음
아 또 이 싸이클에 전진성이 거의 없는것도 불편했음 블레 소울 황후 수라 상소 해봤는데 이만한 뽀뽀딜에 전진 거리는 또 개짧은게 익숙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 트랩에 전진 트포가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음 스페 쿨이 초기화 되는 구조라 스페로 붙으라는건가? 그냥 내가 적응해야 하는건가..? 암튼 불편함 그나마 이 부분은 스피닝 트리 쓰니까 좀 나아지긴 했음
3. 마찬가지 아덴 수급하는 과정의 문제인데 아덴 수급이 설치기+늘어지는게 너무 너무 너~무 불편했음
쉐스 콜옵을 분명 맞췄는데 어쩔땐 아덴이 차고 어쩔땐 70퍼쯤 차고 어쩔땐 반절 차있고.. 처음엔 당연히 다 맞춘줄 알고 페르소나 급습 기계적으로 눌렀다가 쌩급습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지딜러면서 1번의 이유로 찰나의 순간이 중요한 직업인데 굳이 이런 불편함을 남겼어야 하나 싶음
이게 불쾌함 지분 1등인듯
4. 공팟기준 난 보통 내가 아드먹기 직전에 암수를 넣는데 페르소나-암수를 넣으니 페르소나가 풀렸음 ㅋㅋㅋㅋㅋㅋ 그칼 스택이 왜 안사라지지? 하면서 돌려봤다가 알았음.. 평타랑 배템 써도 안풀리게 하고 한번 더 z 눌러서 페르소나 끌수있게 했으면 좋지 않을까 0.5초 쿨타임 걸고
5. 콜옵 포기하고 스피닝 쓰고, 특치뭉가 포기하고 특신입타 하니 훨씬 쾌적하고 재밌어짐 근데 이게 얼마나 약해지는건지는 모르겠음.. 전분 쌓이면 알겠죠?
종합적으로 1번을 제외하면 왜 있는지 모를 불편함들이었음 이게 라방에서 콕 찝어 실망시키지 않겠다던 그 개선의 결과물인가..? 대충 이 직업 하루만 해봐도 알 문제점들 같은데
쎄긴 쎈데 얘를 본캐로? 얘로 트라이를? 정말 쉽지 않을거 같고 하시는 분들 대단한듯
그래도 재밌긴 정말 재밌음 얘 덕분에 지금 로아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