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달소의 이상적인 그칼횟수, 백어택적중률, 1급습에 써야되는 시간 등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이 아닙니다
다만, 좀 더 나은 달소유저가 되려면 난 지금 뭘 고쳐야 할까? 그리고 전분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과의 데이터 비교가 아닌, 내 데이터만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함께 공유하고가 쓰는글입니다
본론으로 가서
그칼이 없던시절 달소는 당연하게도 백어택 적중률이 딜량이며, 실력의 지표였죠
저또한 처음리퍼를 하면서 쭉~ 지금까지 당연하게도 백 100% 적중률을 추구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음.
그칼이 있는 지금도 그런가?
시간을 들여서라도 백적중률 100%을 집착하며 추구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백적중 살짝 포기하고 사이클을 빨리 돌려서 급습사용량 자체를 늘리는게 유리한가?
그래서 아래 표처럼 가정하고 비교해봤음 (12분기준)
| 급습 사용(회) | 백적중(회) | 백적중률 | 그칼 활성화 수 | 그칼횟수(/min) |
a | 151.2 | 136.8 | 90.48% | 45.6 | 3.8 |
b | 136.8 | 136.8 | 100.00% | 45.6 | 3.8 |
이둘의 단순비교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a, b 모두 백에 적중한 급습수 및 그칼활성화수는 동일하지만,
90%의 백적중만 유지하면서 빠르게 사이클을 돌린 a의 경우가
100%에 집착해 사이클회전이 느린 b보다
페르소나 급습(no 백) 14.4회 만큼의 딜을 더 넣었다는점,
그리고 14.4회를 버리는 수라고 해도, 그중 운좋게 백이 적중됐을 수 있다는 점임
결국, 어느정도 짧은 포지셔닝 및 판단은 필요하겠지만 무리하게 백적중 100%에 집착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가 사이클이 밀리는것보다, 약간의 백적중을 포기하고 90% 이상유지만 된다면 사이클을 빠르게 돌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음
>> 이말이 무작정 사이클을 돌려도 된다는 말이 아니고, 패턴과 패턴사이에 이새키가 고개를 돌릴거 같은데, 2초를 기다려야하나? 지금 라그를 뛰면 맞을까? 안맞을까? 고민하면서 확실한 딜각만을 볼 필요는 없겠다..는 정도임
물론 이건 제 기준인 분당그칼 3.8에서의 계산이고 각자 본인 전분기 기준에서 비교계산해보긴 해야함.
하지만 이런식의 접근은 공격대구성 및 환경변수가 많은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 스스로의 상황에 대한 판단이라 꽤 괜찮다고 생각함.
이상 분당그칼 3.8 따리의 하소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