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는 안상혐오단이고 인벤에서 안상 떡밥돌때 항상 논쟁을 할 정도임
그런 필자가 결국 모르둠 때문에 안상유각을 읽게됐고 안상을 써보며 느낀점을 객관적으로 남겨보겠음
안상 장점 :
1.가성비가 매우 훌륭함
안상 풀유지를 기준 3% 스펙업이 30만골밖에 안함
2.타대를 뺼 수 있음
중독출혈,각성기 딜상승이 안되는 타대와 달리 안상은 모두 적용이 가능함
소폭 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음
단점 : 그외의 모든 것
1. 신경론
간혹가다 이 신경론을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전에선 상당히 신경쓰임
자기 체력의 65%가 얼마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하고 먹는 음식에 따라 그 값이 달라져서 불편하기도 함
버프창 한자리먹는것도 불편하기도하고
2. 혼자 온전히 통제가 불가능
내 체력관리는 나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서폿과 공대원들의 실력에도 영향을 받음
서포터의 실력뿐만 아니라 직업도 중요해짐
바로바로 체력 복구가 되는 도화가가 아니라면 상당히 귀찮아지고
그마저도 서포터가 딜러가 안상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더더더 귀찮아짐
또 저받+안상은 딸피일때 포션하나로 체력복구가 바로 되지 않기때문에
공대원들의 실수에 보다 치명적으로 영향을 받게됨
3. 리스크 대비 리턴이 너무 적음
대부분 타대자리에 안상을 채용하는것일텐데
중출+각성기 딜지분이 다 합쳐도 3%를 넘지 못하기때문에
상술한 단점들을 다 극복하고 안상을 100% 유지해도 타대보다 0.4-5% 강해지는것뿐임
시간이 지날수록 딜지분은 낮아질것이기도 함
추가로 시전시간이 긴 건슬링어 특성상 보스의 평타공격은 경직면역을 이용해 씹으며 공격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체력80%대 근처에서 유지할 수밖에 없게 됨
이런 상황에선 아드를 빨자마자 포션을 빨아야하는데
로아는 배템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게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포션과 아드를 따닥 먹을 수 없음
그러므로 평소의 타이밍보다 아드를 더 빨리 빨아야하며 기존보다 미세하게 아드시간이 손실되게 됨
이게 싫다면 포션을 미리 빨고 아드를 먹어야하고 아드를 빤 이후엔 체력 75%에서 플레이해야하기 떄문에 서폿의 힐이 없다면 굉장히 귀찮게됨
결론: 모르둠에서나 유의미함.
자신이 실력도 있고 서폿깐부(바드는안됨)나 고정공대도 있으나 자본이 없을땐 읽어볼만한 정도
BUT 종막을 바라보고 있는 유저라면 그냥 타대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