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그리드로 "풀 매거진" 14P를 활성화하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레오불에 작열을 주는 분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레오불에 작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노작열 레오불 트리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추천드립니다.
=> 로즈 작열이 높아질수록 해당 트리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단죄+심판에 익숙할 때
=> 단심을 고려해야 하므로 귀찮으신 분들은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8겁 8작에 단심을 사용하는 경우가 보편적인 상황이라 생각하여 해당 세팅을 기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가볍게 보시길 바랍니다.
- 질서의 달 : 풀 매거진 14P
- 질서의 별 : 볼릿 무빙 14P
2. 아크 패시브
- 치7 / 특30 / 신3
- 한계돌파 3
- 파괴전차 2
- 입식타격가 2
3. 보석
- 8겁 (로즈, 레오불, 포샷, 타다, 대재앙, 스파)
- 8작 (로즈, 포샷, 타다, 대재앙)
- 퍼샷 겁화 or 스파 작열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존에 단심을 터트리고 로즈를 털었는데, 레오불의 쿨타임이 늘었으니 단심을 같이 뭍힐 순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레오불은 스킬이 종료되는 시점에 쿨타임이 돌기 때문에, 단심이 터졌을 때 레오불을 홀딩하는 시간은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먼저, 레오불의 쿨타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1, 2, 3번 상황입니다.)
1. 작열(X) / 단심(X) => 쿨타임 : 38초
2. 작열(X) / 단심(O) => 쿨타임 : 33초
3. 작열(O) / 단심(X) => 쿨타임 : 32초
2번과 3번 상황을 보면 남은 쿨타임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단심으로 레오불 작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즈의 쿨타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4, 5번 상황입니다.)
4. 작열(O) / 단심(X) => 쿨타임 : 45초
5. 작열(O) / 단심(O) => 쿨타임 : 38초
기본적으로 단심 로즈를 터트릴 경우 38초의 쿨타임을 보입니다.
어? 근데 위에서 단심을 사용한다고 했고, 레오불과 로즈를 단심에 털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우리에겐 "라이플 냉각" 이라는 깨달음 노드가 있죠.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심판을 터트리려면 플라즈마 불릿을 채용해야 할텐데, 카제로스를 가려면 그거 빼고 데파 채용해야 하는거 아니야?
- 단심 터지는거 보고 레오불을 홀딩하면 단심 남은 시간이 얼마 안남은거 아니야?
해답은 레오불에 심판을 주는 것입니다.
레오불을 홀딩하는 동안에 심판 발동을 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풀 매거진에 레오불 시전 속도 8%가 있기 때문에 질풍 대신 심판을 채용할 수 있습니다.
1. 스킬 룬
- 나선의 추적자 : 단죄
- 레오불 : 심판
- 포커스 샷 : 전설 질풍
- 타겟 다운 : 전설 질풍
- 유탄 : 압도 / 속행 / 출혈 (무력화 수치가 요구되면서 10레벨 + 압도를 꼈습니다)
- 민첩한 사격 : 출혈 / 정화
- 스파이럴 플레임 : 중독
- (선택) 데스파이어 : 태산 / 피스키퍼 : 정화 / 대재앙 : 압도 또는 비전 / 등등...
그동안 플라즈마 불릿으로 심판을 터트렸는데, 이를 레오불로 옮겨주면서 스킬 한자리가 남게 되고
데스파이어를 채용하여 피면을 챙길 수 있습니다.
(레오불의 쿨타임 33초를 기준으로 단심을 터트릴 것이기 때문에, 전설 속행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속행이 터질 경우 단심 쿨타임보다 레오불 쿨타임이 더 빠르게 돌아 단심 한사이클을 놓치게 됩니다.)
2. 사이클
기본적인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드 5스택) -> 나선의 추적자(단죄) -> 레오불(심판) -> 로즈 -> 불스아이 -> ...
그 뒤로는 핸드건 스킬과 라이플 스킬을 모두 털어주며 로즈 스택 20과 레오불 스택 20을 쌓아줍니다.
그렇게 로즈의 쿨타임이 돌았다면...?
로즈 쿨타임이 돌아오면서 레오불 쿨타임도 딱 돌아왔습니다.
허수에서는 라이플 냉각 가동률이 100프로이기 때문에 로즈의 쿨타임이 먼저 돌았지만
실전에서는 라이플 냉각 가동률이 온전하지 못하여 레오불 쿨타임이 먼저 돌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즈 9,10작일 경우 레오불과 로즈 쿨타임의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자 그렇다면 다시 사이클을 굴려봅시다.
나선의 추적자(단죄) -> 레오불(심판) -> 로즈 -> 불스아이 -> ... (로즈 20스택, 핸드건 20스택)
레오불의 쿨타임이 10초 이내로 남았을 때, 나선의 추적자를 잠가줍니다.
레오불 쿨타임이 1~2초가 되었을 때 나선의 추적자를 던지고, 레오불을 바로 사용하며 단죄와 심판이 같이 터지는 것을 노립니다.
나선의 추적자(단죄) -> 레오불(심판) -> 로즈 -> 라이플 스킬 -> ... (로즈 20스택, 핸드건 20스택)
[중요] 이때, 나추를 던지고 단죄가 터지던 안터지던 그대로 레오불과 로즈를 털어줍시다.
=> 나추 쿨타임이 8초인데 단심 안터져서 다음 나추를 기다리는 것은 손해입니다.
단심으로 얻는 쿨타임은 레오불(5초), 로즈(7초) 입니다.
마무리로 비교를 해봐야겠죠?
아직은 저도 풀매거진의 정석적인 스킬트리를 모르기 때문에 비교군이 알맞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DPS 차이를 보시죠.
(위에서부터 1번, 2번 상황입니다)
1. 레오불 작열(X) / 단심(O)
- 딜사이클 : 본 글에서 소개하는 노작열 트리입니다.
- DPS : 237,361,542
2. 레오불 작열(O) / 단심(O)
- 딜사이클 : 민사 -> 레오불 -> 나추/플불 단심 -> 로즈 -> ... (레오불20스택, 로즈20스택) -> 민사 -> 레오불 -> 나추/플불 단심 -> 로즈 -> ...
- 해당 사이클도 깔끔하게 반복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 DPS : 238,266,719
아직 아크그리드 볼릿 무빙 17P, 풀 매거진 17P를 활성화하지 못했습니다. 추후 레오불의 딜지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이클을 여러번 시도하다 보니 평균적인 DPS는 비슷합니다만, 저는 1번을 추천하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레오불과 로즈를 연속으로 쓸 수 있다.
1. 딜 압축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레오불과 로즈를 연속으로 털기 때문에 아드로핀, 서폿 버프 안에 우겨넣을 수 있습니다.
2. 단심 관리를 어지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레오불 쿨타임이 돌아오는 것만 보면 됩니다.
단점 : 로즈 작열이 높아질 수록 해당 사이클을 사용할 수 없다.
1. 추천 보석은 로즈 8작입니다.
2. 실전에서 라이플 냉각을 100% 가동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때 9작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해당 사이클을 사용할 경우, 보석 업그레이드는 로즈 작열을 마지막까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크 그리드 연구글이 크게 나오지도 않아서 수련장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나왔던 결과를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종막 하드를 갔다왔는데, 라이플과 핸드건 스킬을 모두 털어주면서 레오불 쿨만 신경쓴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저는 이 내용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크그리드를 선택하지 못했거나 했더라도 사이클 굴리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harari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