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뭐 건슬 몇 년동안 버프 받은거 처음에야 인벤에서 ㅈㄹ 해봐야 우린 버프 받아~~ 였는데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캐릭이 버프를 받아도 윗 동네든 아랫 동네든 평균 딜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아서 계속 버프한거 같단 말이지... 그것도 몇년째...
정말 싸한 부분은 이제 아크 그리드로 패치 한다는건데 이건 다른 의미로 생각하면
1700 안 찍고 잼 없고 코어 없으면 달라지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거임
아크 패시브나 스킬을 만져주는 게 아니라 그리드를 만지는 게 너무 화가 난다
1700이야 배럭들이든 뭐든 이제 낙원 돌면 찍기야 쉬운데 잼은 발사대 언제 깎음?
솔직히 엘릭서 시즌 2 인데 일주일 골드 다 꼴아 박아도 운빨인데 그거 다 캐릭 언제 다 해주나...
미리미리 해둔 사람이야 상관 없다쳐도 문제인게 준비해뒀다 하더라도 어떤 코어가 어떤 패치를
받을지 전~~~~혀 모른다는게 두려움
예를 들어 111이 정배였다가 아니면 플레이 스타일이 싫어서 133 하다가 패치로 112 223
이렇게 바뀌면 솔직히 겜성 다 망가지는데 강해지더라도 난 솔직히 그거 감당 못 할거 같음
왜 하필 그리드일까? 유저 전체 레벨 끌어 올리기랑 골드 회수 대충 두가지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의도했다
생각해도 기본적인걸 놔두고 굳이 선택을 해야하는 그리드를 주물주물 한다니깐 매우 괘씸해지기 시작함
한번 더 적어보지만 진짜 의도 그게 아니든 내 기준으로는 너무나도 역하다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지만 12월 패치날 겜상이든 넷상이든 엄청 살벌할거 같다 당장 지금도 밸런스
안 맞추는데 그리드라고 다를까?
솔직히 오래 해서 슬슬 시들시들해지고 있기도 하고 맘에 드는 캐릭 하나 잘못 골랐다가 년 단위로
이 꼴난것도 우습고 지 애새끼 고작 1여년 꼴아박았다가 다시 반등하는거 보는 것도 우습기도 하고
돈이든 시간이든 쓰는건 상관없지만 이젠 감정까지 더 소모 시키기에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사실상 마음에 준비를 해두는중...
로아 하기전에 한 5년정도 온라인 게임 하나도 안 하다 다시 한거 였는데 이번을 끝으로 다시는 온라인
쳐다도 안 볼거 같다. 다들 미리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