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받고 요근래 트리시온에서 루메만 몇십마리를 잡으며 정신이 나갈 것 같아 신세한탄 겸 적습니다. 두서 없이 편하게 적을거라 읽기 불편한 분들은 죄송합니다. 초징징글이라 ㅋㅋ..)
결국 일격한테 제일 중요한 두가지를 진짜 끝까지 무시함.
1. 조우 딜몰 불가능
(잠시 담배 4분만 태우고 올게요 (1분마다 올라오는 수상한 각물 배템로그))
2. 333 기준 12초, 111 기준 15초에 한번 나가는 청염각
(늘어져도 너무 늘어지는 사이클. 허수 기준이라서 극특 느려터진거, 백어택 족쇄 생각하면 실전에선 더 늘어짐. 작년초까지만해도 15초가 아닌 18초에 청염각이 한번 나갔음.)
이 얘기는 다들 알다시피 일격스커 아크패시브 출시이래로 항상 나왔던 얘기.
조우 딜몰 불가능한건 버스트도 그렇다.. 사시도 그렇다.. 하는데 버스트는 일격과 더불어 똥캐 원투펀치니까 같이 개선받아야하는 직업임. (본인 333 블터블 버스트 배럭을 키우는ww 이번 밸패 패싱한거 말도안됨. 분명 똑같이 패싱한 충충권, 붕쯔랑 같은 체급이라 그런거겠죠?) 사시는 그거 안돼도 지금 지표 상위권에 위치해있음.
작년 밸런스패치 터치받은 횟수가 많은 순으로 정렬하면 복수 1등에 스트라이커가 있음. (복수 1등엔 스커를 포함한 버서커, 데헌, 건슬, 서머너, 리퍼, 도화가가 있음)
더불어 올해 스트라이커 패치 횟수만 봐도 상당히 많은 공수를 들였다고 생각함. 아크그리드 코어 하나 아예 없애버리고 새로 만든거보면 ㅋㅋ
근데 여전히 직업 체급은 여전히 암울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함. 위에 가장 중요한 요소 2개는 진짜 이 악물고 무시하기 때문에.
직각 자체가 레이드 메타와 정반대를 달리고있음. 패치를 제일 많이 받는 직업인데 허공에 쉐복하는 겉핥기식 패치만 받아서 실이 없고, 한없이 가벼움.
1막시절은 헤드 어그로 잡아주는 워로드 없으면 사멸 딜러는 데리고 갈 이유가 하나도 없었는데, 그중 스커는 진짜 불가촉천민 수준이었음. 초각스도 없었고 구축 뎀감 수치가 개 무거운데, 16버블 스킬도 뇌호격을 써야했음. 진짜 데려가기만해도 절해야하는 수준이었고, 그렇게 2막 때 일격스커는 15% 버프를 먹을만큼 나사가 빠져도 한참 빠진 직업이었음.
3막 출시 때 버프를 먹어도 암울했다가 작년 이맘때 사이클 압축 패치를 한번 받으며 스커 4년 인생 처음으로 호흡기 달며 플레이했던 기억이 남. (이 때가 아마 사이클 압축으로 인한 20% 버프였던걸로 기억함. 이 미친 직업은 버프 단위가 왜 이러는지..) 그마저도 모르둠만 왕이었지 다른 관문 다 씹어먹는 패왕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당시엔 타 직업과의 상대적인 위치를 봤을 때, 엔드레이드 특성을 생각했을 때 조우 딜몰이 안돼도 리턴을 보여준 시기였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 시기에 일격스커의 부족한 점들을 어필해도 타직업 유저에겐 배불렀다 소리를 듣고, 직게 내부에서도 신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던걸로 기억함. (그 유저들을 할만충이라고 생각하는건 섣부르고 진짜 일격 일생의 유일한 황금기였음.. 신날 수 있는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고, 따로 부족한 부분들을 캐치해서 개선해야하는 건 게임사 몫이라고 생각)
당시에도 밸런스 패치에 대한 후기글을 적었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날 동안 받은건 2주전에야 받은 호왕 피면과 111코어에만 있는 격호각 경면 뿐 ㅋㅋ
이후에 종막 출시 때 예측밸패로 일격을 대체 왜 3% 너프시켰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ㅋㅋ 그거 안해도 알아서 도태되는데 ㅋㅋ
아크그리드 초창기에 다들 전설코어 정도만 있을적에 충억 하나만 조진거 빼고는, 그 시절에 상위권을 유지하는 직업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 몇번 너프를 진행한적도 있으나 기존 체급이 워낙 넘사급이라 다단 너프를 해도 체급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 ㅅㅂ 아크그리드 나온지가 이제 반년이 지나감. 노하우는 충분히 터득했다고 생각함.
난무가 좋았던 시절은 종막 출시하고 과회전 트포가 나오면서 다들 아크그리드 갖추기 전까지만 상위권에 위치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이후 다들 아크그리드가 갖춰지니 자연스레 체급이 내려감. 일격도 일격인데 난무도 과회전 트포 나오기 전 생각하면 진짜 카멘시절 552 때 말고 괜찮았던 적이 없음. 552도 얼마 하지도 못하고 저격너프 먹고 없어짐.
진짜 무서운건 이젠 밸패에서 상위권 직업을 너프도 안하고 패싱으로 넘긴다는거임. (유일하게 이번 밸패에서 버그 수정으로 너프받은 난무 빼고) 이게 간접너프긴하겠다만, 솔직히 부족한 조치라고 생각함.
그럼 아래 있는 애들은 그냥 그대로 거기에 있게 되는건데, 스커도 패치를 많이하긴 한다만 매 패치가 썩은 동앗줄같음. 위로 올라갈 수가 없음.
와중에 기상, 충모닉, 유산 등 우리의 친구들이 진짜 동앗줄 잡고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함. 1% 우정 휠체어 밀어주던 데헌은 진즉에 떠났고, 똥캐 4인방 데창슼슬 중 창술만 우리 친구로 남아있는듯..
슼데이터에 따르면 아마 3월 신규 어비스던전 출시 때 종막처럼 예측 밸패를 한다면 모르둠 mk2 당할거같음. 제발 내 예측이 틀렸길..
진짜 극도로 낮은 정도면 미안하지만, 허수 배율가지고만 우위 논하는 건 의미가 없고 배율 + 딜링구조와 레이드 성격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런 부분에서 일격은 패치를 많이 받았음에도 너무 구식캐릭터임.
약 4.5년 간 스트라이커를 키워왔고, 아크패시브가 출시한지 2년 반정도 지나고 아크그리드가 나온지 반년이 넘어가는데, 일대기를 읊으면서 위에 설명한 두가지 요소는 항상 꼬리처럼 같이 따라왔던 요구사항이었고, 진짜 이악물고 무시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못하겠음 일단 리턴이라도 올리던가..
난무와 일격을 번갈아가면서 해왔지만 난 일격보고 육성 시작한 사람임.. 난무도 가이드 제작하고 재밌게했지만 늘 마음의 고향은 일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사가 밸패를 상식적으로 할거라는 전제부터 잘못 생각한 부분이기에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언젠가 날아오르겠지라는 기대감이 있으니 실망이 더 큰건가 싶기도하고..
세월은 지나만 가는데 언제까지 인디언 기우제마냥 기다릴수도없고, 무슨 원동력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스커 몇천만골 부어서 스펙업할 때 누군 직업선택만 잘해도 몇천만골이 필요가 없으니 의욕이 안 생김.
20대의 절반 정도를 이 게임과 함께하고있는데, 이 글에서 감정 다 털고, 게임에 몰입하면 안될듯 결국 나만 손해임.
그럼에도 답답한 마음은 어쩔수가없다..
(333일격 재밌게는 하고있지만, 타직업 보석 9겁 3개 착용시 전투력 5900점이고 3개 빼고하면 4800점임. 투력 1100점 차이나는데 실제로 리턴값 차이는 기공증 3% + 딜지분 1~2퍼 언저리 아덴수급스킬의 겁화가 빠지는 것 밖에 없음. 이게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