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저는 할만충, 기다려충 따위랑은 거리가 멀고
당장이라도 혀깨물고 접고 싶은데 이 악물고 버티고 있는
평범한 일격 스트라이커 유저입니다.
더불어, 아래 내용은 철저히 일격스커 위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뒤숭숭하죠?
모두가 매일을 지옥처럼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마지막 남은 희망의 보루가 [초각성]인데요.
어떤 식으로 나오게 될지 망상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오늘 아크패시브 조정패치 때문입니다.
상상 이상으로 저열한 성능의 앜패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16버블 가시성 패치 외엔 아무것도 받지 못했거든요.
(그마저도 좃같이 받은 게 레전드)
패치를 보고 감이 왔습니다.
이 새끼들, 초각성에 뭔가 있긴 있나보네.
그게 아니고선 도무지 설명이 안 되는 모먼트거든요.
초각성 잘 받을테니 기다려보자고 쓰는 글 아닙니다.
마치 뭐랄까..
월요일 퇴근길에 로또사서
일주일내내 당첨되면 뭐 살지 고민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드러눕고 징징대고 화를 잔뜩 표출하면서도
결국 다들 초각성을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족같은 건 매한가지고, 초각성까지 조지면 미련없이 떠날 계획입니다.
대충 심심풀이로 봐주세요.
최대한 읽기 편하게 써보겠습니다.
Case1. 초각성 스킬에 오의스킬이 없을 경우
스커는 개좃망했습니다. 미련없이 떠나십시오.
현생이든, 타직업이든요.
Case.2 초각성 스킬에 오의스킬이 있을 경우
회생의 가능성이 티끌이나마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럼, 신규 스킬이 어떤 조건들을 부합해야 우리가 만족할지 생각해봅시다.
Case2-1. 구슬의 축복
일격스커는 딜 구조가 가장 크게 변한 직업 중 하나입니다. (아마 1등일지도.)
쿨타임 초기화라는 다소 신선하고 생소한 효과를 제공 받았고
이로 인해 기존과는 플레이 스타일이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딜이 창났다는 거죠.
우선, 초각성 스킬에 이 구슬의 축복이 적용된다고 생각해봅시다.
물론, 무조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배마 아크패시브 툴팁 노출 사건을 보고 확신을 가졌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금일 패치 이후
초심 배마의 '근원의 엘리멘탈' 툴팁에
'창천각'이라는 신규 스킬 이름이 추가됨.
아무튼.
초각성 스킬에 구슬의 축복이 적용 된다?
굉장히 좋을 것 같으면서도, 애매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16버블 강화 오의가 스택에 포함이 안된다."는 개같은 문제입니다.
이게 왜 문젠지는 다들 잘 아시죠?
현재, 구슬의 축복을 찍은 일격 스커는
[뇌-호-뇌-호-뇌-호]를 반복합니다.
강화 뇌호격과 강화 호왕출현이 번갈아가면서 쓰이게 되죠.
즉, 초각성 스킬을 채택할 경우
[뇌-초-뇌-초-뇌-초]가 반복된다는 겁니다.
강화 뇌호격과 강화 초각성이 번갈아 쓰이겠죠.
초각성 스킬이 딜만 받쳐준다면 그나마 다행일 수 있겠으나,
강화 스킬을 취사선택 하지 못한다는 건 굉장히 불쾌하고 짜증날 게 뻔합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도약"에 있습니다.
[2024 로아온 썸머 - 아크패시브 도약 부분]
우선 이걸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거 진화탭 처럼 전직업 공용은 아니겠지?"
조금 더 생각해보니 그럴 순 없겠더라고요.
왜냐면 이런 첨언이 붙었습니다.
전재학 디렉터曰: 초각성기랑 초각성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는 그런 효과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초각성기나 초각성 스킬의 성능만 올리는 게 아니라
스킬 트라이포드처럼 특별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뿐만 아니라!
[2023 로아온 윈터- 아크패시브 도약 부분]
과거, 개발단계 시절의 도약 탭입니다.
명백하게 스킬 별로 노드가 나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조가 크게 변하지 않았을 거라 예상합니다.
현 시점 도약탭(첫 번째 짤)에는 각 줄당 4개의 노드가 보이는데,
아마도 각각 [초각성1, 초각성2, 초각성스킬1, 초각성스킬2]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자, 천천히 생각을 해봅시다.
위에 전재학 디렉터가 한 말을 곱씹어 볼까요?
핵심은 "스킬 트라이포드처럼 특별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 이부분입니다.
현재 일격 유저들이 초각성 스킬에 가장 바라는 게 뭘까요?
"일격필살 각인에 걸맞게 영수증 꽉찬 개쎈 한방스킬이면서,
구슬의 축복 딜증효과는 받지만 쿨타임 초기화는 안 받아서
[뇌호뇌호초]가 가능해야함!"
가 가장 주된 의견으로 보였는데요. (아니면 미안합니다.)
해당 의견에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이미 직업 이해도 좃도 없는데 그렇게 주렁주렁 달아줄 거 같음?
딜증효과는 받지만, 쿨초는 안받고, 영수증은 세고?ㅋㅋ"
네. 사실 말이 안 되는 소리 처럼 보입니다.
초각성 스킬 툴팁이 어마무시하게 길어지겠네요.
그런데 도약 노드로 편입시킨다면요?
가령
"진-뇌호격 스킬이 쿨타임 감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적에게 주는 피해가 50% 증가한다."
라는 식이면 어떨까요.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이제 우리는 행복한 상상을 끊임없이 해볼 수 있습니다.
Case2-2. 그딴거 없다
만약 위의 망상이 말 그대로 망상으로 끝나고
"그딴거 없다 뇌초뇌초 ㅅㄱ"라면?
두 가지 경우가 생깁니다.
1. 초각성 스킬이 진짜 개쎌경우
16버블이라는 죢가튼 족쇄가 생기겠지만, 그래도 고점은 뚫렸다도르로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이 됩니다.
2. 초각성 스킬이 진짜 개약할경우
스커는 개좃망했습니다. 미련없이 떠나십시오.
현생이든, 타직업이든요.
물론, 저는 이렇게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슬의 축복의 "뎀감 & 16버블딜증" 구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유가 없는 거라면 뻐큐 날리고 떠나면 그만입니다.
Case2-2. 오의난무
아크패시브로 넘어오며, 양 직각의 특색이 시즌2보다 유의미하게 분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현시점 난무만 봐도, 치특반반뭉가 빌드가 떠오르고 있으니까요.
위의 케이스2-1의 망상이 현실이 될 경우, 사소한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미친놈이 초각성 오의 스킬을 냅두고 븅신초래를 쓸까요?
우선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다른 초각성 스킬이 일반 스킬이라는 전제가요.
오의난무 아크패시브의 방향성을 보아, 높은 확률로 일반스킬일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미쳤다고 그걸 쓰나요?
유저들은 항상 고점을 쫓습니다.
초각성 오의스킬이 유의미하게 강하다면,
어떻게 해서든 일반스킬이 아닌 오의스킬을 채용을 하겠죠.
- 븅신초래를 빼고 아덴기를 넣는다던가.
- 허공 버블 수급도 얻었겠다, 아싸리 552로 되돌아가던가.
네. 당연하게도 스마게는 그걸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겁니다.
유저가 개꿀빠는 건 쉽게 용납하지 못하거든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못쓰게 할까요?
가장 쉬운 건 깨달음과의 연계입니다.
툴팁에 이거 하나만 달아줘도 됩니다.
해당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선 깨달음-일격필살ll 24p이상 투자가 필요합니다람쥐 ㅅㄱ ~ㅋㅋ
이럴 경우 스마게는 아주 손쉽게 두 직각을 분리할 수 있으며
난무 유저는 열받아 뒤지게 됩니다.
다만 일반 스킬이 아주 괜찮게 나온다면?
다행히 화날 일은 없겠네요.
꼭 위와 같은 방식이 아니더라도,
아마 높은 확률로 난무 직각은 못 쓰게 비틀어 놨을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초각성 스킬을 무려 2개나 만들어 줬는데, 하나로 편향되는 건 배알꼴릴 테니까요.
마무리
초각성 스킬의 속성 여부(세우라제 연계)등도 생각해보고 싶었으나,
행복한 망상이 아니라 불쾌하고 찝찝한 억지 온몸 비틀기가 되어버려서 그만두었습니다.
만약 제 망상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된다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로아 꽤 오래 했지만, 지금이 제일 힘드네요.
스커 형제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모두 힘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