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북미 미터기 지표글 보고 문득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애초에 환류의 지금 세팅들은 대부분 예전부터 연구하신분들 말씀으론 6딜이든 7딜이든 거기서 거기라고 합니다
3~4%차이도 어떻게 보면 크지만 실전에서도 뒤집힐만한 격차라고 하니까요
뭘 지지고 볶아봐야 비틀어봐야 크게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럼 자신에게 맞는걸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런면에서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피아노딜러는 사이클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바쁜 손 그 손 피로도를 사이클 운용마저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전 좀 꺼려지거든요 손목 건강상 조금이라도 덜해주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아무튼...
종말말고 천벌을 가져가서 강투나올 딜러가 잔혈딜러가 될까요
천벌말고 종말을 가져가서 강투나올 딜러가 투딱이가 될까요
숙련도 이슈가 아니라면
애초에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하시던분들 말씀도 그렇습니다
환류의 본체는 리리아블 입니다 저 4개 스킬이 기둥을 굳건히 받치는 이상 나머지 스킬들에 대한 격차는 +@죠
개인적으로 저 북미 미터기에 나온 단 한명의 지표의 그림도 양면성이 있다고 봅니다
종날이 실전성도 최악이고 리스크도 최악인데 어떻게 해서 강투가 나왔을까요
물론 잔혈 나올법한 분이 강투 나왔을수도 있겠지만
종말에 딜적으로 이득이 나온 부분도 반영되어 처음 딜로스가 생겼지만 메꾸어버릴만한 포텐도 있어서 저렇게 나온 걸 수도 있겠지요
저런게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지표가 나온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굳이 특정 스킬에 대해 지표의 양면성을 보지 않고 한쪽만 보고 내려치기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종말이든 천벌이든 6딜이든 7딜이든 거기서 거기니 너무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에게 맞는걸 쓰시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천벌은 치신반반 환류가 아니라면 개같이 선후딜도 느리기에 전체적인 스킬 쿨밀림 현상까지 발생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그리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딜이득도 존재하는 부분도 맞다고 봅니다
종날도 마찬가지겠죠
즐로아 2100~2200점 기준으로
에기르 하드 4인버스팟에선 좀만 때리면 바로 기믹에 들어가버려서 이럴거면 종날이 유효하겠구나란 생각도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2막도 스펙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딜찍경향이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한방딜이 강력한 스킬이 전체적인 레이드 시간내에서 지분을 야금야금 조금이라도 더 차지할겁니다
3막은 되려 아예 3관 모르둠은 대놓고 종말 과열 쓰라고 권장하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그냥 현재 본인의 손에 맞는 스킬 골라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현재의 레이드 체제하에서는 어찌됐든 종막이 어떻게 나오든간에 지금 체제하에서는 특히 3관 모르둠이 나온 이상 종날은 들고갈만한 스킬로 고려되었고 딜적인 이득도 분명 존재합니다
종막이 보스가 개같이 무빙해서 카멘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겠죠 그럼 그 때 가서 다시 고려하면 됩니다
굳이 내려치기하고 평가절하할 이유가 지금 현재 환류의 위치에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환류의 본체는 리리아블이니까요 나머지 남는 스킬들 들고가는 건 취향차이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종날의 딜적인 이득을 고려해서 들고가는 판단도
종날의 실전성에서 의문이 있어 안들고가는 판단도
두가지 모두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 환류는 종날을 들어서 강투딜러가 잔혈딜러가 되는것이 아니며 종날을 안들어서 강투딜러가 잔혈딜러가 되는 그런 현재의 밸런스 위치가 아니니까요
6딜이든 7딜이든 종날이든 천벌이든 다 거기서 거기라고 dps상에선 판단되기 때문에
각자 선호도에 맞게끔 가져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만 반대편을 내려치는 부분은 지양하면서 가능성을 좀 열어두고 게시판이 계속 열려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그래야 좀 더 후발주자로 들어온 분들도 새로운 시야에서 다르게 접근하여 연구할 만한 건덕지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이상입니다
아이시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