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영상 올려보는게 처음이라 이슈가 많았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ㄱ. 소리는 디코로 지인들 떠드는 소리 다 들어가서 음소거 편집했고,
ㄴ. 영상은 최근 10분 녹화를 써가지고 10분이 넘는 부분들이 짤렸습니다...
(+ㄷ. 하는동안 렉이 너무 심했어서 영상도 부분부분 끊기는듯 하네요 ㅋㅋㅋ)
이번주에 어쩌다보니 1~3관 전부 밑잔이 뜨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스펙차이나 클리어타임 같은걸 전부 고려해봤을때,
환류가 엄청 쎄다거나 or 종말쓰는 빌드가 더 좋다라는 결론을 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종말과 혹부를 같이 썼을때의 플레이 스타일만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가 이번주 레이드 하면서 느낀점과 레이드가 끝나고 영상을 다시 보면서 느낀점은
"종말로 인해 삐그덕대는 순간이 관문마다 1~2회씩은 발생하는구나,
-> 그게 만약 천벌이나 익스였다면 더 나았을까?
-> 아니면 그렇게 약간 삐그덕 거렸어도 종말이 더 쎄니까 결국 이득을 본걸까?"
라는 고민이 계속 들었습니다.
물론, 영상을 보시면
전반적으로 종말 때문에 쿨 누수가 심했다거나
종말을 많이 못맞춰서 천벌대비 큰손해를 봤다고 할 정도는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그냥 제가 못했거나 실수한 부분은 있었지만...
그게 종말 때문이였다? 그런 부분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있나...?)
그래서 종말을 채용할 경우 실전에서 안좋다? 그래서 쓸 이유가 없다?
제 생각에는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렇게까지 저평가 받을 건 없을 것 같은데,
반대로 종말을 채용했기에 엄청난 이득을 봤다?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결국 종말을 쓰나 안쓰나 그 자리에 들어갈 스킬은
어차피 우선순위 6~7등 따리 스킬이라 종합적으론 거기서 거기라 대세엔 지장이 없다고 했을때
그렇다면 사용감이 더 불편한 종말을 굳이 꼭 써야 할까? 정도의 의문은 드네요.
그래서 다음주에 종말만 천벌로 바꿔서 테스트를 해볼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10렙 노보석 혹부는 진짜 goat입니다.
7번째 채용스킬은 결국 다른 스킬의 스킬포인트를 뺏거나
보석을 뺏어오면서 강해지는 구조인데 스킬사용 모션까지 커서 사이클 시간까지 늘리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여러 자원을 잡아먹고 들어가는게 7번째 스킬인데,
혹부의 경우는 그냥 스킬포인트 남아서 돌풍10렙 줄꺼를 혹부에 주는거고,
보석도 딱히 투자 안하고 +스킬 모션까지 거의 없이 원거리에서 딸깍하면 되고 +아덴까지 많이 줍니다.
딜적인 부분도 트리시온 기준 다른스킬을 채용했을때와 비슷한 dps 상승을 보여주니 절대 약하지 않더라구요.
종말은 채용하는게 이득인지 손해인지 아직까진 잘 모르겠으나,
혹부 채용은 확실히 큰 이득을 본다고 생각이 드네요.
혹부... 평생 함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