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종말혹부 쓰다가 종말이 별로라는 얘기들이 많길래
진짜 별로인건가 싶어서 저번주랑 이번주 천벌혹부로 바꿔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확실히 종말보다 천벌이 약간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별다른 생각없이 일단 눌러봐도 되니까 좋긴한데,
그렇다고 사용횟수나 적중률이나 사이클 꼬임 같은 부분에서
체감이 크게 났는가? 하면 딱히 그정도 까진 아니였습니다.
일단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2관문 기준으로는 리버스와 종,천의 사용 타임라인이
패턴차이에 따라 약간의 시간차만 있었을 뿐 대부분 비슷하였습니다.
종말의 적중률도 낮지 않았구요 (19회 사용 / 18회 적중)
3관문은 아직 정확한 횟수비교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2관에서보다 쓰기 편하면 편했지 더 힘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2주간의 체감상으로도 크게 다를거 없지 않을까 싶구요.
그렇게 횟수차이가 비슷하다면 결국 깡뎀의 차이로 천벌은 종말을 이길 수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극치에서 3신기 중 1개만 채용해야 한다면 종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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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관의 경우에도 데모닉님은 즐로아 3353점에
리퍼님이 2480점 +워로드 시너지니까 두분이 뜨시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해도
제가 2396점이고 알카님이 2210점에 알카님은 0줄 들어가기 직전에 죽으셨는데도
제가 사진기사 인거 보면 종말이 빠져서 힘도 조금 부족한게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0줄 진입 6분 23초로 파티딜이 좀 쎈 편이라 그냥 환류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고...?)
그도 그럴게 혹부를 넣는 목적부터가
딜이 쎈 대신 시전시간이 오래걸리는 종말을 쓸려고 넣는건데,
막상 그 종말을 빼놓고 혹부는 그대로 가져갔으니까... 힘이 빠지는 세팅일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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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주부터는
인페 or 해일이 들어가던 자리에 천벌을 넣어서
[블리리아천종혹] 빌드를 테스트 해볼려고 합니다.
몇주전에 저렇게 쓰고 계신다는 분의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상당히 많았는데
추가적으로 최근에 저 빌드를 써보고 좋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몇분 더 계시더라구요.
이론적인 부분에서도 [인페 해일 천벌] 얘네 3개 스킬은 결국 dps가 비슷비슷하기에
그중에선 천벌을 채용하는게 사이클 시간여유나 순간 딜몰이적인 부분에서 더 좋을 것 같네요.
다만 이때 룬이 매우 아쉬워질 것 같긴합니다.
원래 아애 단죄 / 해일or인페 심판을 줬는데
쟤넨 둘다 히트수가 많고 + 사이클상 붙어있는 애들이라
딱히 저격하지 않아도 단심 쿨마다 알아서 계속 켜줄 수 있었거든요.
반면에 천벌은 질풍 고정에, [중독 출혈 단죄 심판] 같은 룬은 어차피 줘도 효율이 안나오니까요...
그래서 이것도 이리저리 룬 바꿔가면서 몇주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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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극치에서 종말 vs 천벌 을 비교하자면 종말이 더 낫다.
2. 근데 해일or인페를 빼버리고 종말혹부천벌을 다 가져가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블리리아천종혹)
3. 막상 룬은 조금 아쉬워질 것 같음... 연구 좀 해봐야겠음.
Lightkn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