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도 올전설로 32전설 GG.
코어는 [응축 와류 청뢰] 셋다 전설 14입니다.
치29신11 금2한1 무마 마용 / 회심+치적시너지로 갔습니다. (치적시너지 없으면 달인)
극치에서 1개 내려서 신속 준 이유는, 서폿님 약노팔찌 포함하면 오버치적 나길래 1개 빼서 신속 줬습니다.
전설단계에서는 라볼하고 러닝이 거의 같은급의 딜비중을 보이네요.
실전에서는 리액트의 딜지분이 이론상 딜지분 보다 낮게 나옵니다.
(*그래서 리액트를 다른걸로 바꿔볼까도 싶은데 막상 그럴만한 스킬도 없네요...)
또, 블레14렙 겁+혹부10렙 노보석의 딜지분은 합 10~11%정도로 여전하며
이걸 다른걸로 바꾸면 (블레10+해일14 or 인페14 등등) 허수 고점상 딜량은 늘어날 수도 있으나
실전에서는 리액트 쓸 시간도 없어서 스킵해서 딜지분이 낮아지는 마당에
매 사이클마다 짤짤이 스킬 하나씩을 더 넣어야 된다? 그건 그냥 실전에서는 없는 스킬에 가까운,
가끔 상황 좋을때만 쓰고 평소엔 놀고 있는 or 라볼,러닝의 쿨에 영향을 주는 스킬 이라고 생각돼서
악영향만 끼친다고 보아 이번에도 여전히 블레14 + 혹부10 트리를 고정하여 사용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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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볼빌드를 써본 후기로는 라볼이 이론상 고점은 높지만,
현실적으로는 실전에서 극고점 뽑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어렵다고 보고
그 대신에 저점이 확실히 높게 보장되어 평균치가 높을거라고 느껴집니다.
저점이 탄탄한 이유는, 그냥 라볼+러닝에 리버스까지만 잘 맞추면 됩니다.
그담에 걍 남는 시간동안 아애 리액트 천벌 혹부 같은거 대충 던져주면 되요.
나머지를 등한시 하더라도 이미 벌써 딜량 50%이상은 확보한 상태이기에
다른 빌드들보다 운영이 간단하고 쉬운게 장점입니다.
고점을 뽑기 어려운 이유로는,
이론상 딜지분 3,4위인 리리를 쿨마다 돌리기 쉽지 않고
천벌에 작열을 줬음에도 어차피 쿨마다 돌릴 수 없어 보석 1칸의 누수가 약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막상 리리 대신에 다른 스킬을 채용하기도 마땅치 않고
천벌에 작열을 안주고 블레 작열을 주거나 10렙 스킬에 겁화 같은걸 준다 해도 어차피 잘 못굴립니다.
근데 또 천벌에 작열이 없으면 쿨이 아예 늦게 돌아오면서 사이클이 꼬여가지고 망하기에
천벌작열은 낮은 레벨의 작열이라도 있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작열보석 레벨을 올리는 스펙업 단계에서도 문제가 있는데,
우선순위상 라볼에 고렙 작열을 먼저 주는게 맞지만
막상 라볼 쿨만 줄여서는 어차피 리리스킵을 더 자주 유발시키게 될 뿐이라서
라볼은 자주 쓰게 되지만 실질적인 딜증값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리리 작열 보석 또한 라볼과 세트로 같이 고레벨로 올라가 줘야됩니다.
그리고 더 높은 dps를 뽑기 위해서는 끝마나 신속을 더 줘서
스킬의 쿨을 줄여 dps를 올리는게 가장 확실하나
라볼 빌드는 쿨감을 주면 줄 수록 라볼,러닝,리버스,리액트의 텀이 줄어들면서
주력기 4개의 병목이 빡세게 발생합니다. (쿨이 긴 라볼,러닝이 쿨감 효과를 더 잘받기 때문)
그래서 쿨감은 최소한으로만 주어야 되기에 고점을 더 뽑아내기에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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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상으로는 어떤 불쾌함이 있느냐면,
일단 운명을 발동시키려면 아애를 쿨마다 써줘야 하기 때문에 사이클의 시작은 아애로 강제됩니다.
(*아애 뒤에 쓰는 리리아 사이클도 써봤는데 아주 파멸적임. 무조건 아애 먼저 쓰는 습관을 들여야함.)
그리고 나서 후순위로 리버스 리액트를 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 리버스 리액트의 쿨타임이 돌아오는 시점'이
'라볼 쿨이 돌아오기 직전'과 겹치게 되는데 심지어 '러닝 쿨이 돌아오는 시점' 또한 라볼과 겹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A. 라볼 쿨이 돌아와 있음에도 아리리까지 서브딜링기를 다 땡기고 라볼을 늦게 박기
=라볼 쿨 손실 + 라볼 늦게써서 딜각을 잃어버릴 수도 있음
B. 아애만 후딱써서 운명키고 리리 스킵하고 라볼 먼저 땡기기
=리리 쿨 손실 + 다음 사이클부터 리리아 사이클로 굴러감
C. 러닝 쿨 까지 겹칠 경우, 러닝을 먼저 쓰기
=라볼 쿨 손실 + 다음 러닝 쿨 오자마자 쏘면 2회째 러닝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러닝먼저 쓴건데
러닝 쿨 돌아오기 직전에 보스가 날아가면? 라볼 사용횟수만 감소한 손해가 발생함.
이게 매우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기에 그럴때마다 합리적인 선택을 매번 계산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 아무리 합리적인 선택을 하였다 하더라도, 손실은 이미 발생해 버린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딜지분이 높은 라볼을 최우선해서 돌리고 나머지를 스킵하는게 나았습니다.
러닝 또한, 다음 러닝이 어떻게 될지 미래까지 예측하는건 불가능하니 당장 라볼에 집중하는게 나았음.)
추가로 다른걸 스킵하고 천벌을 먼저 때려야 하는 상황 또한 있습니다.
(딱 1타만 더 때릴 시간이 있는 상황, 그럴땐 천벌만한게 없죠.)
그래서 선리리, 선러닝, 선라볼, 선천벌 사이클을 그때그때 판단해서 써야합니다.
물론 즉환이나 캐환도 패턴 때문에 스킬을 쿨마다 돌리지 못하기에
이론상 완벽한 고점을 뽑는건 불가능하긴 합니다.
그래도 딜각 열리면 다시 원래 사이클 순서대로 굴리면 되는 즉환,캐환과 달리
라볼은 그 상황마다 알맞는 사이클 변형을 계속 주어야 하기 때문에 고점 뽑기가 더욱 까다롭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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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라볼이 고점이 높은건 맞다.
2. 근데 그 고점뽑기에는 구조상 현실적으로 다른 빌드들 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3. 그렇지만 저점이 매우매우 탄탄하기에 높은 평균딜량을 안정적으로 내줄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