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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환류 난이도에 관한 이야기

레코양
댓글: 21 개
조회: 2577
추천: 7
2024-04-09 17:50:17
https://www.youtube.com/watch?v=lvBWzKQ263w

https://youtu.be/IsonIvRBU1g?si=qKy4qF7lK1U3WwGw



일단 플레이 영상과 밑줄 빈도를 올리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실제론 이것보다 더 많은데 찍지 않고 넘어간 경우가 많네요.

저는 금손도 아니고 직업을 다양하게 해보지도 않았고 딜 깎는 재미로 로스트아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딜 깎는 과정이 쉬운가 하면 그렇진 않습니다.
로아는 기본적으로 환류의 끝마에 방해되는 요소를 매우 많이 넣기 때문입니다.
기믹과 컷신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보스들의 짤패턴도 끝마 딜러들에게 매우 불쾌한 구조입니다.

저는 트라이 초창기에 제 플레이를 녹화한뒤 끝마가 언제 몇 번 풀렸는지 마중 상태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를 스스로 피드백하는데
그때마다 느끼는건 트라이를 얼마나 박든 딜각이 안 깎여있으면 아무리 엘레가 있어도 끝마 가동률이 75%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흔히 기상기가 빠진 상태에서 또 넘어지는 경우를 투다운이라고 하죠
환류는 투다운의 패널티가 매우 큰 직업입니다. 다른 직업들처럼 스킬쿨을 못굴리는 것과 동시에 끝마가 무조건 풀리기 때문입니다. 레이드 안에서 투다운이 2회 발생하면 밑줄은 커녕 가족사진엔 절대 들 수 없습니다. 

환류는 기본적으로 허수아비 DPS의 원천이 끝마이기 때문에 허수 DPS보다 실전 DPS는 훨씬 낮게 나옵니다.
쿨이 매우 짧은 블리리아를 패턴을 하며 움직이는 보스를 따라가면서 계속 맞춰야하고
장판기인 만큼 착점과 이동지점을 예측해서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이걸 6초도 안되는 한싸이클마다 굴려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끝마가 풀릴 정도로 마나가 회복됐는데 쿨정렬 싸이클이 꼬인 상태면 마나소비를 마나회복에 못따라가기 때문에 엘레를 켜서 피면컨을 해야하구요.

끝마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쿨이 매우 빨리 돌아오는 장판기들을 쉬지 않고 적중시키는게 더 중요합니다. 끝마 유지는 허공에다 스킬을 갈겨도 유지됩니다. 근데 그런다고 DPS가 오르진 않죠.

그래서 카멘에서 환류로 밑잔을 먹으려면 절대 넘어져선 안되고 패턴 전조를 보자마자 얘가 어디로 얼만큼 이동하는지 파악해서 점멸로 곧장 붙어 싸이클을 계속 굴려줘야합니다.

저는 레이드마다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난이도적으로는 점점 쉬워지고 피로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 그런 직업이 있을까요?
모든 직업은 익숙해질수록 쉽다고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직업마다 본인의 택틱을 깎기 때문이에요.
어떤 직업이든 숙련이 되면 피하는건 쉽습니다. 딜각을 노리기 위해 더 피곤해질 뿐이죠.

+ 덧붙여 저는 길드원이나 지인들끼리 딜대결 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각자 열심히 갈고 닦은 본인 직업으로 경쟁을 한다는게 정말 재밌으니까요.
점화든 환류든 한수 배우기 위해 딜대결 요청은 언제든지 받습니다!

Lv12 레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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