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중에 짧게 올려봅니다. 나중에 따로 제 유튜브에 정리는 하겠지만..
1. 25% 반정산 스킵을 할 수 있는 순간적인 딜몰이 화력의 부재
> 지금 더퍼스트 탑텐런을 혹은 클리어를 향해 달려가는 모든 공대는 동일한 택틱을 사용합니다.
조우 시 3패턴 안에 900줄 만들기.
통상 2패턴 + 격돌 + 1패턴 혹은 3패턴 + 격돌 이렇게 조우 시 패턴이 나오는데
이 안에 900줄을 만들어야합니다. 안 그러면 후에 25% 정산부터 풀정산이 나오기 때문에 클리어가 힘들어져요. 그래서 모두 동일하게 이 택틱을 쓰는데, 파티안에 극심한 버프력을 줄 수 있는 폿이 있냐 없냐에 따라 갈려서 제일 낮은 피증버프량을 갖고 있는 도화가는 사실상 제일 후순위이자 인기가 없습니다.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도화가를 끼고 있으면 밀 수 있는 패턴도 못 밀고 조우 리트가 나는 케이스가 많아요.
2. 공깎의 부재
> 아마 클리어 공대쪽까지 가면 잡기 같은 경우는 맞지 않지만, 1번에 서술했던 900줄 스킵을 하기 위해서는 잡기에 일부로 잡혀야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공깎이 없을 경우 워로드도 전태게이지 없으면 죽는 편이구요. 추후 나오는 짤패턴들도 일부는 한번 맞으면 경직이 시작되면서 후타까지 연달아 맞으니 공깎이 없을 경우 체감적으로 딜러 입장에서 엄청 아프게 들어옵니다.
3. 무력의 부재.
> 500줄 기믹쯤에 무력이 나옵니다. 총 4번정도, 무력 수치는 그렇게 낮은 수치는 아닙니다. 딜러 조합 잘못짜면 무력 안될정도이니 무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2-2도 300줄에 무력이 있죠.
>악마의 불 , 지진, 침식 등을 넣어놔서 정화는 필요하다만, 대개 딜러들은 정화룬을 넣어서 악마의 불을 지우는 편이며 빛성폭을 쓰기 때문에 정화폿이 필수는 아닙니다. 정화폿이 있으면 편하지만,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도화가를 채용했는데 무력을 위해 범가르기를 채용해서 환문이 없다? 그러면 굳이 도화가를 데려가야 할까요. 무력 좋고 정화되는 홀나를 데려가지.
> 또한, 완전 진짜 짧은 시간에 무력을 요구하는 순간무력이 필요한 2관문이라, 순식간에 높은 무력을 넣어줄 수 있는 홀나가 필수적입니다.
4. 개같은 상호작용
> 사막이라고 하죠. 사막부터는 저가 한번에 치명적인 상황이 많이 연출됩니다. 그래서 저가를 목숨걸고 해야하는데, 여러 상호작용 요소를 맵에 흩뿌리는 도화가는 딜러들의 시점이나 플레이에 방해 요소를 줍니다. 맵을 너무 지저분하게 해요. 수묵구슬 , 환문, 만개, 엥구슬 가끔은 저조차도 맵에 구슬이 많으면 방해받을 떄가 많아요.
5. 수연의 압도적 우월함, 원거리 뎀감기 부재.
> 딜러들이 맞고 날아갈 시 내가 가야지만 케어가 가능하다는 상황. 근데 원거리에서 넣어줄 수 있는게 쉴드밖에 없다는 것, 받피감 버프를 원격으로 걸어줄 수 없다는점.
> 2-2에서 수연으로는 감금을 막아주지만, 정화로는 풀리지 않는다는 점.
공대를 미리 결성하고, 끝까지 가는 곳에서는 도화가라고 추방당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마 도화가를 플레이하는 분들도, 같이 플레이하는 딜러분들도 아실 겁니다. 폿이 도화가라 좀 빡세다는걸
근데 공대가 없고 공방을 돌아다니다보니 느낍니다. 지금 시점에 공대FA 자리에 들어가기엔 도화가라 힘들다는점도..
종막을 끝까지 마무리 지을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종막이 끝나면 도화가는 아예 놓기로 이번 더퍼를 통해 결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