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의 기록의 내용

불의 죄인은 할족, 빛의 죄인은 라제니스를 뜻한다.
전쟁 중, 할과 라제니스를 모종의 약속을 했다. 그 약속의 내용은?

큐브의 존재를 숨기고 자신들을 새 시대로 이끌 ‘아비를 벨 여린 자’를 맞이하는 것이다.
다음은 이 '아비를 벨 여린 자'로 추정되는 '큐브 속 소년'에 대한 내용이다.

추측
1) 큐브 속 존재는 정황상 카단이다.
2) 할이 아크를 훔친 목적은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다.
할족은 아크를 훔쳐 어떠한 계획을 꾸몄으며 전쟁은 이를 숨기기 위한 수단이다.
2. 카단이 낙원의 문을 봉인한 이유. 라우리엘과 카단과의 계약

카단이 엘가시아에 도착한 후 라우리엘에게 전한 내용은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것이다.
이 계약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있다.
라우리엘이 본 531452113번째 큐브 속 세계에서는 카단과의 계약이 이행되지 않아 에스더가 6명이고 카단의 부재로 카멘을 막지 못해 어둠의 창이 엘가시아에 떨어지고 검은 날개를 지닌 카제로스가 엘가시아에 나타난다.
추측
라우리엘과 카단과의 계약의 내용은 라우리엘이 카단을 정체를 숨긴 채 사슬전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카단이 엘가시아로 가는 길(낙원의 문)을 봉인하고 때가 되면 낙원의 문을 여는 것이다. 이 계약은 카단이 아크라시아를 카제로스의 악마군단에게서 지켜내고 라우리엘은 엘가시아를 외부로부터 단절시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3. 아만, 카마인, 카단은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추측
‘공통된 목적’ = 루페온이 만든 거짓된 현 질서를 부수고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 =
아크를 사용하여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것. 루테란이 아크를 사용해 카제로스를 소멸시키지 않은 이유는?
1)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면 이그하람이 부활한다. 이그하람이 부활한다면 아크라시아가 멸망하거나 세계가 태초로 회귀할 위험성이 있다. 또한 이는 태초의 존재들이 이그하람을 배신한 이유일 수 있다. 최초의 전쟁에서 혼돈의 신 이그하람이 직접 아크라시아를 침공할 때 세계가 태초로 회귀함을 태초의 존재들은 목격했다. 따라서 태초의 존재들은 우선 질서(카제로스)와 함께 아크라시아를 침공 하고 아크를 페트라니아로 가져온 뒤에 카제로스를 죽이고 이그하람을 부활시킬 계획을 꾸미고 있다.
2) 이번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카제로스가 검은 “날개”를 가진 존재임이 드러났다. 루페온은 질서의 신이며 카제로스는 페트라니아에서 질서를 수립했다. 만약 카제로스가 루페온이 페트라니아로 보낸 존재라면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것은 루페온의 뜻에 반하는 것이 된다.
3) 아크 사용 자체에 대한 문제. 루페온은 아크를 사용하여 대우주 오르페우스를 창조했지만 그림자 또한 나타났다. 카제로스를 소멸시킬만큼 아크의 힘을 사용한다면 그만한 그림자가 나타난다. 최초의 전쟁 때 아크를 사용한 결과 아크라시아에 에버그레이스가 나타났기 때문에 페트라니아에서는 카제로스가 나타난 것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