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를 들면 카마인 성우인 정재헌 성우분이 엘가시아 더빙을 하시다가 감정을 담아내기 어려울거 같아 제작진에게 카마인 캐릭터가 최소한 무슨 계획인지 그리고 있는 계획을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비밀엄수의 조건으로 알려줬다고 하는데 그 정체가 엄청 놀랍고 무엇을 생각하든 기대 이상이라고 하였음
이거 비슷한게 조앤롤링이 스네이프 배우 알락 릭맨에게 죽음의 성물 출판 직전 스네이프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음
정확히는 "무엇을 생각하든 기대 이상일 것이다. 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어요. 그거면 충분해. 스토리 나왔는데 에이 뭐야 그건 아니었네 이러진 않으실 것" 이렇게 말했는데 뭐 립서비스일 수도 있지만 이거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건
1. 로아의 세계관과 떡밥은 상당히 복잡하게 뿌려주는데 성우분은 로아를 플레이하시는 그런 분이 아닐테니까 카마인과 관련된 스토리는 그런 세계관과 떡밥을 세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몰입 가능한 직관적인 내용일 것이다. 혹은 자세히 보면 복잡하더라도 직관적으로 바로 설명이 가능한 스토리일것.
대충 카마인 계획에 대해 아시려면 우선 ㅇㅇ설정을 아셔야 하는데요~~~어쩌고 저쩌고 <-이런 내용은 아닐듯
2.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 카마인은 악역이라기보단 넓게 보면 객관적으로는 선과 악 아무것도 아닌데 유저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보면 선으로 느껴지는 그런 류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음. 소위 '루페온에 대항하는 안티히어로'같은 느낌. 그 과정에서 루페온 조지기 위해 자기희생도 할거같고 뭐 그런 느낌.
그 이유가 성우분이 요청한거는 최소한의 다음 계획이었는데 이거는 엘가시아 스토리의 감정연기를 위해서였으니 아마 카마인의 계획 및 심리나 마음가짐에 대한 정보를 받지 않았을까 싶음. 그 부분이 상상 이상이라면 사실 카마인의 심리나 감정 부분이 스네이프의 그것처럼 '흑흑 카버지 또 당신입니까 goat'할 그런 느낌이 아닐까??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부분이 엘가시아 감정 연기에 포함되었으면 대사나 감정연기를 통해 어느정도 더 추측할 수 있을거라 생각함.
-프로키온 개입하자 놀란 부분
-라우리엘 까면서 프로키온이랑 싸잡아서 그 아비에 그 자식이라 하는 부분
-루페온 까는 부분
이런 것에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