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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카멘의 정체와 할과 라제니스의 밀약

얼레1
댓글: 2 개
조회: 1353
2023-09-11 15:56:08






기록들을 보면 (할족이) 쟁취할 빛을 위해 또다시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는다와 이번만큼은 주저하지 말라는 글을 볼 수 있음


그러면 큐브로 미래를 보면서도 죄라고 생각하고, 또 저지를 수밖에 없는 일이 뭘까


첫 번째 죄는 안타레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아크를 훔친 것

(이거도 할족 누가 불의 신의 눈과 귀를 가리고 아크를 훔쳤다. 영원한 불꽃으로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 뭐 이런 기록이 있었는데 어디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그럼 이미 재가 된 상태에서 저지를 수 있는, 용서받지 못할 죄는?

위 기록에서처럼 큰 죄임을 알기에 주저하면서도 재들이 하나가 되어 카멘으로 빚어진 거임


세 번째 기록을 보면 하나가 아닌 여럿이 모여 온전한 하나의 어둠, 카멘이 되었다는 해석이 가능함

차원의 힘으로 페트라니아로 가서 루페온의 눈을 피하고, 루페온이 자리비움이 되니 비로소 형상을 지니고


어쨌든 첫 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크가 있어야지 할족이 부활할 수 있으면 

결국 아크가 개방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크라시아에 큰 위기가 닥쳐야 하니까

그래서 큐브를 통해 보고 카제로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카멘이 되기로 결정한 게 아닐까

그 와중에 수많은 생명을 빼앗은 것이 용서받지 못할 죄고




또, 할의 시공간 기술은 안타레스의 힘이 아님

마치 엘가시아의 빛무리 이동이 프로키온의 힘이 아니듯이

할이 독자적으로 발명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안타레스의 불꽃은 과거를 보게 해 준다)

큐브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더욱 발전시켜 차원을 넘나드는 자신들의 기술로 만들었음


이번 예고편이랑 시네마틱에서도 볼 수 있는 듯이 카멘은 공간의 힘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줌

그래서 카단이 벨 아비는 안타레스보다 할족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

카멘 시네마틱에서 갑주 입기 전의 모습도 인간형인데, 신인 카제로스는 인간형보다 에너지의 파동? 느낌이 강해서 이런 거도 할족이라는 떡밥이 아닐까 싶고




그리고 재밌게 본 문장이

훗날 우리가 피워낸 아비를 벨 여린 자여 <- 이건데


여린 자가 카단이라고 생각하고, 할족이 카단을 피워냈다고 생각하면

훗날 우리가 피워낸 (아비를 벨) 어린 자여

미래에 피워냈다는 과거동사를 쓰고 있어서 엄청 이상해지거든


훗날 (우리가 피워낸 아비를) 벨 여린 자여

아비가 카멘이고, 할족이 카멘을 피워냈다고 해석하면 들어맞지 않나




여기부턴 뇌피셜 만땅인데


할과 라제니스의 맹약은 할이 루페온을 대신할 질서의 대행자, 새로운 신이 되거나 만들어내는 걸 도와달라 하지 않았을까 싶음

먼저 할의 목적,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목적은 꽤나 명확했음


새롭게 창조된 차원에서의 신이 되는 것

그러면 이를 만족하면서 라우리엘한테도 구미가 당길 만한 제안이 뭐였을까


큐브의 제공? 라제니스들만이 아니고 모든 종족을 걱정한 라버지가 큐브 써서 라제니스 구하자고 피터지게 전쟁하던 할이 신이 되거나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주진 않았을 것 같음


할이 루페온을 대신할 신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하고, 이미 루페온의 관심 없음을 알고 있던 라우리엘에게 모든 종족을 굽어 살피는 새로운 질서의 대행자라는 제안이 굉장히 매력있지 않았을까?


Lv2 얼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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