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특정 줄수에서 찬미하라처럼 갑자기 변하는게아니라
뭔가.. 히든에스더를 통해 카단을 등장시킴으로써 노래가 바뀔거같지않나요?
아브렐슈드 6관문만보면
찬미전까지는 유저를통해 저주를 퍼붓는 , 억누르는 느낌의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찬미하라부터는 갑자기 " 응 아니야 , 우리 절대 포기안할거야 끝까지 싸워 이겨낼꺼야! " 하는 포기하지않는 던 오브아크라시아가 섞여서 나오잖아요?
찬미하라의 느낌 자체는 원래 아브렐슈드를 찬양하는 그런게 아니죠 . 원래 노래제목이 몽환의 아스텔지어의 일부분이고 기믹때매 다들 브금을 찬미로 아는거니까..
중간에 분기점부터 갑자기 고무적이고, 끌어오르는 끝까지 싸움을 통해 아브렐슈드와 아크라시아를 두고 벌이는 한판승부를 상상하게 되죠.
카멘 4관문은 마치 압도적인 존재가
" 그래 ,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 . 링 위로 올라와라 .. " 하고 기다리는 느낌?
그리고 링위에 올라서니 압도적이고 거대한 존재가 " 난 위대하고 넌 하찮다. "
이런 느낌의 노래같아요.. 종말의 시 노래자체는 잘 만들엇지만 분위기만 놓고 보면 기분만 나빠지는? 무력감이 드는? 좀 짓누르려는 그런 분위기가 연출되네요.(실제 난이도도 그러하고..)
그래서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특정 기믹에서 카단이 등장해서 한방먹여준다면..
분위기가 바뀌는 노래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지금 종말의 시 라는 노래에서도 어떤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든 , 희망적인? 그런 느낌은 안나올것 같거든요?
듣다보면 진짜로 여기서 어디서 카단이 등장해야 대체 희망적인 분위기가 되는걸까? 싶더라고요
그냥 모든 구간내내 카단이 등장해도 이 노래의 분위기를 살릴거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그러면 이 노래에서 갑자기 카단테마가 나온다..?
카단의 등장씬을 대표하는 부분은 0:50 이부분부터 같아요(카멘 전조퀘에서도 이 부분이 쓰였죠.)
이 부분부터가 카단의 등장을 대표하죠.
하지만 이 노래를 갑자기 종말의 시에 덧 씌우면..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고무적인 분위기로 전환시켜줄거같지도 않고요. 너무 뜬금포라고 생각도 들겁니다.
그런데 로스트아크 시즌2 처음때를 시작해보신 유저라면 기억할거에요. 이 카단 에피소드가 업뎃되면서 같이 나온 노래를요..
바로 벽지브금인 For Heroes.(영웅들을 위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단 하나의 빛인 우리 모험가들을 위해 분위기를 전환시켜주기엔 안성맞춤이죠.
이 벽지와 이 노래는 에피소드 카단의 업뎃과 동시에 '같이나온' 노래입니다..
모두가 이스테르섬 카단의 퀘스트 때문에 로아온에서나 듣는 초반부분말고는 기억하는 사람들이 없죠.
아마 저는 4관문에서 이런 브금이 특정 분기점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