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스트아크의 스토리 라인이 아쉬운점

운명론적인 스토리인게 뭔가, 선택지가 전혀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출격하는 군단장들이 죄다 한다는 말이.

예언은 실현되었다.

목적을 달성했다 등등.

아주 가끔 쓰면, 스토리 라인에 반전을 가져다 주겠지만.

너무 자주 쓰면, 그냥 정해진데로만 흘러간다는 오히려 운명의 벽에 갖힌 느낌을 줘요.

그냥 대전쟁에 걸맞게,

군단장들이 출격을 하고, 군단장들을 아크의계승자 사단이 막아내는 평범한 스토리 라인으로

흘러가도 사실 박진감이 넘치고, 다음 군단장은 어떤 압도적인 파워를 가졌을까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어차피 군단장이 지는게 운명이다 라는 느낌을 사전에 줘버리면,

군단장의 매력이 너무 반감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양쪽 세력이 싸웠으면 좋겠는데,

맨날 지고나서 한다는말이, 목적을 달성했다. 예언은 실현되었다;; 흠... 좀 그래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