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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두 질서 빛과 어둠, 태초의 인물들

황미룡
조회: 1475
추천: 1
2025-01-29 19:39:36


-빛의 생명과 어둠의 생명-

대주우 오르페우스 안에서 질서란 규칙으로 셀수도 없이 죽음과 탄생이 반복된 끝에

스스로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탄생할 수 있는 별 아크라시아가 탄생했다.

그리고 혼돈의 세계에서 질서를 띈 어둠의 생명이 탄생했고 

어둠의 생명은 스스로 분열하여 어둠의 생명들을 창조, 어둠의 별 페트라니아를 만들었다.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는 공명을 한다.

그러나 이상한 점이 있다.

혼돈에서 탄생한 힘은 아크라시아의 "응축된 힘, 아크"와 공명하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아크라시아의 응축된 힘이란 반복된 죽음과 탄생의 누적된 힘이다.

이 의미에 아크까지 덧붙였다. 이것은 아크의 무한한 힘은 반복된 순환에서 생산된 것으로

질서의 기운을 띈다는 것이다. 질서를 띄는 어둠의 생명처럼.


한마디로 페트라니아는 정확히 말하면 아크와 공명한다는 것으로

이는 페트라니아를 만든 어둠의 생명의 근원을 알아봐야 한다.

태초의 빛 아크는 질서의 세계에서 탄생했다고 나온다. 그것을 질서의 신 루페온이 소유했다.

어둠의 생명도 아크의 탄생과 같은 맥락이다. 다만 질서가 아닌 혼돈의 세계에서 탄생했다는 점이다.


아크와 어둠의 생명, 이 둘은 질서라는 동류의 태초의 힘이라 볼 수 있으며,

빛과 어둠이 하나로 합쳐지려는 본능적인 공명 현상으로 인해 

 차원의 균열을 일으켜 혼돈과 질서도 합쳐지려 하고 있다.


원래대로였다면 우주의 섭리에 맞게 조화의 균형을 이루고자

'혼돈이 중심을 잡아' 모든 질서를 합친 하나의 세상이 되었어야 했다.

문제는 다 분리되어 있기에 조화의 불균형으로 새로운 혼돈들이 등장하여

질서를 공격해 매번 피조물들이 고통을 받는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스토리로 보았을때 아크는 창조의 본능이 없는 성물, 물체같은 느낌이고

어둠의 생명은 세계관으로 보았을때 창조의 본능을 띄어

스스로 자꾸 뭘 창조해나가는 말 그대로 생명을 띈 물질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혹시 아크도 루페온이 소유하기 전엔 빛의 생명이지 않았을까?

어둠의 생명처럼 창조의 본능이 있어 스스로 창조해나가는 생명이었으나

루페온이 이 힘을 얻고 통제하기 위해 성물로 만들어버리고

태초의 빛 아크라는 이름을 지어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어둠의 생명도 같은 결과를 맞이했을수도 있다.

페트라니아까지 창조한 무렵에 태존자들중에 한명이

어둠의 생명을 태초의 어둠이란 형질로 만들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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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


-이그하람-

태초에 하나였던 무질서의 세계 혼돈.

혼돈의 세계에서 혼돈이라는 무형의 성질이 스스로를 인지하여 형태가 있는 모습으로 탄생,

그게 바로 혼돈의 신 이그하람이었다.


차원 너머에 있는 루페온이 소유한 아크를 탐냈다. 

그런데 자신의 세계에도 질서의 기운이 느껴지자

질서를 띈 어둠의 생명을 향해 나아갔다.


이그하람의 기억을 갖고 있는 카마인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강한 힘이 필요했다.

사피라 동굴을 생각하면 카마인이 실린의 영혼전승에 대한 궁금증부터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설정집에 의하면 이 장소는 카마인이 힘을 흡수하는 연구를 진행했던 곳이라고 나온다.

사피라의 동굴 컨텐츠를 끝낸 이후부터 그가 흡성대법을 하는 연출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것은 이그하람 시절에 모든 것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태존자들을 상기하며 진행한게 아닐까 한다.



-루페온-

하나였던 무질서의 혼돈의 세계가 붕괴되고 두 개로 갈라진 혼돈의 세계와 질서의 세계,

질서의 세계에서 질서라는 무형의 성질이 스스로를 인지하여 형태가 있는 모습으로 탄생,

그게 바로 질서의 신 루페온이었다.

질서의 세계에 대우주 오르페우스창조, 별과 행성들 창조

태초의 빛 아크를 이용해 태양 창조, 질서의 법칙속에 아크라시아 창조



-태초부터 존재한 자 세이튼(짙은 그림자)-

질서가 생겨나면서 아크라시아가 만들어지기 까지 무수히 많은 별들의 죽음과 탄생이 반복되는 그 시기,

긴 세월 생명이란 주산물 탄생하는동안 동시에 죽음이란 그림자의 부산물을 토해냈다.

죽음이란 그림자는 실체가 있는 그림자 형태를 띄며 괴이한 모습의 태존자로 탄생했다.


태존자들중에 짙은 그림자가 있었다.

셀수도 없이 겹겹이 쌓여간 그림자라 태존자들 중에서도 유독 짙은 그림자를 띄고 있었다.

+설정집 : 짙은 그림자에서 기인한 쿠크와 세이튼.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는 짙어지고 겹겹이 겹친 그림자도 짙어진다.

엘가시아 후일담을 보며 그림자라 하여도 어떻게 저리 많은 

세이튼의 복사체 그림자가 있는걸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겹겹이 쌓여진 그림자라는 이 가설이 맞다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


짙은 그림자는 태존자들과 어둠의 생명체들을 페트라니아에 터전삼아 자라나게 했고

어둠의 생명을 태초의 어둠이란 형질로 만들어 소유하게 되었다.


2년전부터 계속 이 추측을 밀고있었다.

다만 세이튼이 태존자이면서도 결이 다른 어둠의 생명 그 자체로서 태초의 어둠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둠의 생명체들과 페트라니아를 창조했다고 주장했었는데 설정집과 이번 스토리로 인해 생각이 바뀌었다.

세이튼은 그냥 짙은 그림자인 태존자이며 태초의 어둠을 먼저 소유한 페트라니아의 첫 지배자다.

이그하람이 빼앗기 전까진.



-태초부터 존재한 자 쿠크(짙은 그림자)-

세이튼과 같은 짙은 그림자인 태존자,

오랜세월동안 많은 지식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누적된 지식들을 통해 세이튼과 태존자들의 책사 같은 느낌이며 때론 세이튼의 말과 행동을 중재한다.

쿠크 본인이 누군가에 의해 당하더라도 반대로 세이튼이 쿠크의 복사체들을 담고 있기에

또 하나의 쿠크를 소환할 것 같다.



...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그림자들)-

무질서의 세계가 붕괴를 일으켜 두 개의 세계로 갈라질 때 동시에 탄생한 존재라서 죽음이 없다.

마찬가지로 아크라시아가 탄생할 무렵까지 죽음이란 그림자에서 비롯되어 탄생한 자들이다.


그림자들은 쿠크세이튼의 몸 안에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심연에 있는 자신들을 세이튼을 통해 모습을 비춰준 것 일수도 있다.

쿠크세이튼은 태존자들의 눈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 태존자를 숭배하는 어둠의 생명체 에르제베트는 태존자들이 심연 깊숙한 곳에 있다 하였다.


에르제베트는 모험가를 만나기 전까지 인간의 생명을 그러모으고 있었다.

어쩌면 그동안 모은 생명은 태존자들을 중간계로 넘어오게 하는 거대한 소환진의 재료일지도 모른다.

사교도들이 인간을 제물로 삼아 소환진을 만들어 쿠크세이튼을 소환했듯이.



...


<쿠크와 세이튼 비교>

역겨운 냄새(공통), 상대방의 과거를 볼 수 있다(공통), 

시간의 흐름에 영향 받지 않는 존재라 노화나 죽음이 없다(공통),

재채기(세이튼), 눈이 달린 머리 장식을 통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공유한다(세이튼)

흡수한 광기의 권능을 지팡이로 만들어냈다(세이튼)

지팡이가 손상되면 광기를 잃은 모습으로 변한다(세이튼)

가디언의 언어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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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를 구성하는 법칙-

태초의 빛 아크(창조와 소멸 질서의 망각)

태초의 어둠(창조와 소멸 질서의 망각)


아크라시아는 신들이 만든 종족 외에 자연적으로 태어난 질서의 생명체들이 있었다.

페트라니아는 어둠의 생명이 만든 어둠의 생명체 외에 자연적으로 태어난 혼돈의 생명체들이 있었다.


질서의 신들이 창조한 종족 및 질서의 생명체들은 질서를 구성하는 규칙에 따라 수명이 유한하기에 죽음이 있다.

어둠의 생명이 창조한 어둠의 생명체들은 질서를 구성하는 규칙에 따라 수명이 유한하기에 죽음이 있다.

혼돈의 생명체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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