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모르둠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 작성자는 번개를 요리조리 피하며 딜을 열심히 넣다가 문득 이상함을 느꼈다
번개를 피하다보니 사신화 마지막 스킬이 남았을 때 사신 스킬 쿨이 모두 돌아있는 경우가 꽤 있더라는 것이다
길로틴을 마지막 스킬로 쓰면 사신화 버프를 못 받으니까 손해라서 쓰면 안돼
시너스를 땡기자니 소울 드레인 쿨도 돌아와 있는데 사신화 스킬 빨리 털고 쿨 돌리는게 이득일거 같다
하며 여느 때와 같이 베스티지를 땡기고 있을 때쯤 이상함을 느꼈다
아니 길로틴이 깡뎀이 더 센데 사신화 버프 못받아도 베스티지보단 세지 않을까?
그리고 즉발이니 차징 땡길 시간만큼 소울 드레인 빨리 써서 사이클 시간 줄이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2. 계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베스티지를 쓰는 게 맞다
넘어지거나 패턴이 없는 경우라면 사신화 스킬 3개를 쓰고 나서 길로틴, 시너스 쿨이 돌고 있다
보통 드레인 쿨이 돌아와있거나 안 돌아와있더라도 길로틴과 드레인 쿨 사이의 1초 이상의 간격이 있었다
1사이클 시간을 대강 26초로 잡았을 때 1초만 지연되더라도 딜 차이는 꽤 크다
26초 사이클 굴리는 사람은 사람은 길로틴 쿨 1초 기다리는 사람보다 딜이 3.8% 가량 더 세기 때문이다.
그런데 맞아서 누웠거나, 보스가 패턴으로 도망갔거나 해서 사신화 마지막 스킬인데 사신 스킬 쿨이 모두 있다?
이러면 굳이 길로틴을 안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사신화 베스티지의 딜을 100이라고 했을 때
사신화 길로틴의 딜은 141이며, 사신화 마지막 스킬로 쓴 길로틴은 120이나 된다
치적 20%와 돌대 효율이 낮아진 것을 포함해서 딜 손해를 보더라도 베스티지 대비 20%나 세다
심지어 사신화 시너스는 118으로 마지막 스킬로 쓴 길로틴보다 약하다
백으로 넣어야 131으로 더 세지게 된다
하지만 시너스는 스킬 시전 후 부터 드레인 시전까지 1.8초가 걸리며, 길로틴은 0.7초면 드레인 시전이 가능하다
해당 상황에서는 드레인 쿨이 돌아와있으므로, 1초의 사이클 이익이 생긴다 그만큼 딜 상승량이 있는 것이다
3. 결론
길로틴은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충분히 사신화 마지막 스킬로 쓸 수 있을 딜 포텐셜을 가졌다.
레이드를 하다가 길로틴이 반짝거린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쓰고 무빙의 자유를 가져보자
4. 비고
무1혼1, 8겁작, 약포, 달인, 팔찌 노치적치피 기준입니다
다른 세팅이라도 딜 비중은 유사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