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물약은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100% 채워주는 물약임
체술이 먹으면 투지발산이 가득차고
알카가 먹으면 카드가 뽑히고
리퍼가 먹으면 어둠이 안 차있으면 혼돈까지 가득참
슬레는 폭주가 가득차고
데모닉은 잠식이 가득참
이제 저 찬 아덴을 레이드 들어가서 용맹으로 털던, 폭주를 켜던, 카드를 써서 버프를 받던 직후 닥쳐올 상황에 유의미한 이득을 '추가적인 공정 없이' 가져다줌
일격처럼 모든 아덴(16버블 스택)을 주진 않아서 효율이 떨어지는 직업도 아덴 1사이클 줄어서 바로 아덴 묻힌 주력기를 털 수 있어서 조우 딜몰이 확실히 강하고 간결해짐
근데 그믐이 마시는 각물은 강화 사신을 땅에 버리는게 목적임
버려서 사이클이 유의미하게 줄어드는가? 강베 깡베 깡길 깡시 떨구고 입장하면 게이지 60%인데 이거 실전에서 강길 깡시 강베 < 여기까지 박은거랑 경계 10~15% 밖에 차이 안남. 실전 사이클 절반 단축해주는건데 주력기 4개 다 쿨타임으로 입장임. 결국 각물 먹고 사신 털고도 쿨 안 돌려두면 정작 박을 사신이 없기도함. 즉 실전 사이클 단축은 절반 이하에 첫 주력기도 각물의 혜택이 없는것.
저렇게 경계 당겨와서 입장해도 내 경계가 온전히 딜타임에 켜질지는 까놓고 [자리비움]루페온 이샛기도 모를거임.
각물 먹고 주력기 공중에 버려가면서 한 사전 준비가 진짜 아무 의미 없어질 가능성이 다른 각물먹고 아덴 폭주로 조우하는 아덴 딜러에 바해서 '불쾌하게' 높다고 생각함.
즉, 각물 먹고 사신기 털고 하는게 '귀찮다' 라기보다는 '불쾌하다'에 가까운 플레이 감성을 만들어내는게 많다고 느끼고 그래서 요즘 그믐에 정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 어떤 방식이던 상관 없으니까 비경계-경계 에서 오는 이 거지같은 감성좀 어케 해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