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쿨이 생긴 것만 같은 느낌. 실제 글쿨은 아니지만 효과적으로는 글쿨이나 다름없음.
밑에 한분이 분석한 글이 있고 나도 동의하는 느낌임.
MMORPG를 여러가지 해봤다면 아마도 아시리라 보는데.
뭐 이것들이 패치를 어떻게 했든 뭐했든 간에 체감적인 부분을 경험에 비추자면
글쿨.... 즉 한스킬을 써도 다른 모든 스킬까지 다같이 일시적 쿨이 걸리는 글로벌쿨타임.
이 느낌에 가장 가까운 듯 함.
꽤나 여러가지 겜에서 이 글쿨로 인한 한틱씩 걸리는 그 느낌때문에 케릭이 죽거나 살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데.
글쿨의 조정이 없는 상태의 케릭은 말 그대로 한동작만 가능한데다가 그 사이 멈칫하는 증상으로 인해 엄청 답답함. 이런 글쿨 때문에 오픈했다가 바로 망해서 폭망한 게임도 있음. 내가 그걸 경험해봤다는게 신기하다...
지금 그믐은 문제점이 되는 구간 사이클 사이가 최소 평타 1~2타 정도의 텀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글쿨이 길게 느껴지는 상황.
최근 겜 뿐 아니라 로아의 경우도 모션캔슬을 이용해 최대한 쿨을 줄이고 딜을 우겨박는 메타에 익숙한데. 이 와중에 갑자기 반대로 우겨넣어야 하던 구간에 마치 쿨이라도 생긴듯이 정체상황이 발생하니까 내 케릭의 행동 자체가 부자연스러움. 내가 누른 키 자체가 캔슬되어버리는거라 습관적 스킬사이클마저 꼬이는 것.
쿵덕쿵덕 방아를 찍더라도 리듬이 있는데 그 리듬이 쿨이라도 걸린듯이 끊기는 것임. 엇박이 계속 걸리는 거임.
이게 한 사이클 안에서 한두번이라도 빡치는데 지금은 계속 걸림. 강사신 + 깡사신으로 연속 사신기를 쓸때는 더욱 더 걸림. 413이나 422이나 횟수의 차이 뿐이지 둘 다 불쾌감 걸림.
왜냐하면? 하필 이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이 더욱 더 딜을 꽂아야 하는 타이밍이기 때문. 남들 아드 빨고 폭딜 몰아치기 넣을때 조금이라도 더 넣어보려 애써야 할 그믐은 아드 빨고 최소 2초 정도는 날려야 함... 아드 효과 8초라도 보면 많이 본거임. 재수없으면 아드 효과 4초라도 볼까?
하씨...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