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월루하면서 짬짬이 쓴거라 보기 난잡할 수 있습니다..
그믐의 기본 컨셉
1) 일반 상태에서 사신의 힘을 빌리면서 싸우고 점점 사신게이지가 참
2) 사신게이지가 다 차는 시점이 되면 사신한테 강제로 몸을 빼앗기면서 살귀가 됨(이래서 디버프에 들어감)
3) 살귀가 되어서 정신없이 싸우다 보면 정신차려서 다시 일반상태가 됨
4) 반복
이었는데... 여기서 아크패시브와 함께 영혼참수가 나오면서 문제가 좀 커졌죠? (여기부터 이미 스마게 겜알못..)
영혼참수는 원래 강탈상태 진입 후 살귀스킬 10스택을 쌓아서 쓰는 스킬이었고, 진입/해제랑 전혀 관련이 없었음(그냥 시간 지나면 풀림)
이게 12초 폭탄목걸이랑 엮이면서 10스택을 못쌓고 끝나는 경우가 많이 생김
그래서 9스택으로 내렸다가(이떄 살짝 숨통 트이긴 했는데 여전히 못맞추는 경우 발생),
이래도 불만이 많다보니까 스택없이 사용할수 있게 변경되면서 대신 영혼참수를 쓰면 바로 강탈상태가 풀리는 컨셉이 되어버림
근데도 문제가 있었는데 기존 413 트리 기준으로 영혼참수를 너무 빠르게 쓰면 사신스킬 쿨이 돌아와있지 않아서 싸이클이 망가진다는 것
어쨌든 스택이 사라지면서 뎀감/무적 기믹하러 가기 전에는 박을수는 있게됐지만
영참 딜 대부분이 후반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앞에 짤딜만 들어가다가 후반 메인딜은 안들어가서 불쾌감은 여전함...
사실 일반적인 그믐 플레이감성상 제일 좋은 해결방법은 아예 쌩으로 구조개선을 해버릴게 아니라면
1) 영혼참수를 써도 강탈이 해제되지 않고 강탈 해제는 따로 키 할당해서 자유롭게 가능
2) 영혼참수 쓰면 강탈 해제는 유지하되, 사신스킬 쿨이 초기화되게 해서 빠르게 영참으로 나와도 싸이클 원래대로 돌리기 가능
둘 중 하나일걸로 예상됐었고 이정도는 구조개선까지 가지 않더라도 해줄 줄 알았는데 결국 아크패시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어요 ㅠㅠ
근데 아예 아크그리드에도 안나왔으니 이건 나중에 구조개선으로 해결될수도 있을 듯...(희망회로 불탄다... ㅠ)
어쨌든 아크그리드 보니까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특정 방향으로 강화하는게 많기때문에
야성환수사는 1) 기존형태 강화, 2) 여우스타일 강화, 3) 곰스타일 강화,
딜키리는 1) 종언강화, 2) 성휘스킬강화, 3) 정의스킬강화 이런식
이걸 대입해보면 그믐에서 1) 기존 413 강화, 2) 사신스킬 강화, 3) 강탈상태 강화 세 가지 컨셉은 기본으로 가져가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약간 상태 비중이 일반상태2 : 강탈상태1 이정도인것도 감안해야 하네요(일반 20초+강탈 12초 정도니까)
나중에 아크그리드 세트가 추가로 업데이트 된다면 다른 트리 기반 세트로 추가될수 있을 듯 하고..
신속기반 그믐, 422 등 다른 형태의 그믐도 있으니까 그것까지 주는게 제일 좋을거같긴 한데.. 이거까진 지금은 몰?루
여기서 제가 생각하던(바라던) 아크그리드는 3가지 컨셉이 있어요
비슷하게 나온것도 있고 좀 더 많이 나간것도 있는데 대충 설명해보면 아래와 같은데..
여튼 지금은 좀 변화가 거의 없는듯해서 제가 생각한대로는 아니더라도 좀 플레이스타일 확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ㅠ
1. 기존 413강화 (현재 다크문 기반)
지금 일반2:살귀1 비중 유지하면서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싸이클을 빠르게 굴리게 쿨감+딜증
여기에다가 강탈 영참후 강제해제 삭제, X키 등 할당해서 해제하면 불쾌감도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
이러면 지금 문제점인 2리탈+사신스킬쿨 기다리다가 나락가는 영참적중률도 많이 오름
싸이클은 기본 413 사이클 > 강탈진입 > 리탈 > 프렌지 > 영참 > 살귀 쓰다가 사신 쿨 돌아오기 몇 초전쯤 직접 해제 > 반복
기본적으로는 413 강화판+불쾌감 줄인버전이라 크게 설명할건 없을듯
2. 사신쪽 강화 (현재 사신의 부름 기반)
사신의 부름쪽이 기본적으로 사신스킬 강화 컨셉이었는데 제 생각이랑 살짝 다른 느낌이에요
지금은 503으로 4강화로 진입해버리는 방식이 연구되고 있긴 한데
여기를 404로 하고 살귀강화를 503이나 512로 가는게 맞지않나..
전 어쨌든 사신쪽을 강화하는 트리이다보니 위핑까지 추가 채용해서
길로틴/시너스/데피(데피 없으면 위핑)를 강화로 쓰고 베스티지랑 위핑을 +@ 개념으로 쓰는걸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코어 보니까 2개씩 묶어쓰는게 맞는것처럼 나왔더라구요
운명발동시 사신스킬 2회 강화가 있어버려서..
영참사용후 강탈해제 + 사신쿨 초기화(혹은 감소) 여기에 적용되면 강화사신+베스티지2스택/위핑 해서 2개씩 묶어쓰는트리가 가능해질거같기도 하고 으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가면서 강탈진입을 늦게 들어가게 해주는 컨셉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일반3~4:강탈1 정도?
예를들어 지금은 강길시 강베베 강길시 > 강탈진입 > 12초 후 해제 > 반복으로 일반 20초 : 강탈 12초 정도인데
살귀4회로 영혼석3개 수급+강화 데피/길로틴/시너스 싸이클 3바퀴 돌리면서 중간에 강화 안된 위핑 베스티지는 자유롭게 쓰고
데피 쿨 안돌면 위핑으로 바꿔서 쓰고 해서 강탈진입해서 영참 쓰고 반복하는 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요 재밌었을거같은데
여튼 전체적으로 사신 딜 비중을 늘리고, 초각스킬도 데피를 쓰는쪽으로의 강화는 필요한 트리로 가는거죠
3. 살귀쪽 강화 (현재 살귀의 밤 기반)
마지막으로 강탈상태 강화쪽 컨셉은 아예 경계게이지 수급량을 강제로 늘려서 일반상태1:살귀상태1 느낌으로 갔으면 어떨까 싶어요
1) 강길베 > 강시베 > 강탈진입 > 강탈시 살귀랑 프렌지 난사 > 마지막에 영참쓰고 강탈 해제 > 반복
이러면 강탈진입이 너무 빠른가.. 싶긴 한데, 너무 짧다면 앞에 한싸이클 추가하고 강탈시간을 좀 더 늘려서
2) 강길시 > 강베베 > 강길시 > 강탈진입 > 강탈(기본시간추가+사이드노드) 살귀랑 프렌지 난사 > 프렌지는 딜 내리고 2회까지 가능하게 쿨감 > 마지막에 영참쓰고 강탈 해제 > 반복
이렇게하면 일단 살귀동안 스킬 몰아치는 맛이 좀 있긴 할거같은데 대신 문제가 현재 살귀스킬들의 밸류가 많이 떨어진다는 정도..?
파괴도 하나 더 달아주고 무력도 조금씩 늘려줘야 하긴 할듯 해요 딜량은 알아서 조절하고
개인적으로는 위에 3개를 각각 413, 404, 503 느낌으로 운용 가능하게 하고
나중에 추가 코어로 422나 314 등 다른컨셉도 더 내주면 좋을거같음
그리고 쓰는김에 제발
1) 강탈 들어가면 주변 어두워지는것좀 삭제해주고..
살귀컨셉 하고싶으면 캐릭터 눈 빨갛게 바꾸고 움직일때 빨간 선 따라다니게 해도 될거같은데
왜 굳이 화면을 어둡게 만들어서 안그래도 힘든 색약유저를 죽여버리냐!!!!
2) 운명 들어갈떄 이펙트는 당연히 고쳐줘야하고...
3) 데피 3갈래로 딜 나뉘는거+사용감 구린거 좀 고쳐주고
4) 프렌지(심판) 이펙트 '콩 찍기'로 개짜치는거
아니 이름이 프렌지사이드면 촤좌좌좌작 이어야지 콩!이 뭐야.. 아무리 내가 택한 심판 눌러서 간결화 했다고 해도 ㅠ
캐릭터가 여러번 빠르게 긁거나, 아니면 한번 그었는데 사이드이펙트로 촤자자자작이 나오는건 어렵니..?
5) 영참 딜 후반부에 몰려있는거+앞뒤 왔다갔다좀 없애줘.....
영참은 차원 가르듯이 대낫으로 한번 쫙 긁으면서 길게 선 하나 생기고 그거 갈라지거나 비틀리거나 하면 안되겠니... 참수잖아 참수.....
이름만 보면
프렌지사이드 -> 미친듯이 여러번 베기, 참수 -> 한방 쾅!!!! 이어야 되는데...
프렌지사이드 -> 한방 콩!, 참수 -> 여러번 쵸죠죱 긁기 로 바뀌어있는건데...
그믐 살려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