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길고 길었던 로생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살귀의 밤 코어가 너무 쓰레긴데 아예 손도 안 대 주는 거에서 정이 꽤 많이 털린 것도 맞지만

더 큰 이유는 현생이 요새 바쁘면서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니까 게임할 시간도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소울이터 출시부터 이건 무조건 내 캐릭이다! 라는 생각으로

아무도 차려주지 않는 극신 그믐이라는 밥상 혼자 차려먹으면서도

혹시나 같은 빌드 쓰시는 분들 있을까봐 열심히 연구도 하고

그렇게 만든 512 극신지배로 이클 포함 잔혈도 엄청 자주 뜨고 재미를 많이 보던 와중에

아크패시브 후 세트옵이 사라지면서 경쟁력이 엄청나게 떨어져서 다들 극치로 넘어갈 때도

난 대깨극신이다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쓸 만 한 빌드 만들겠다고 발악도 해 보고

정 안 되는 건가..? 싶어서 만월 찍먹도 해 보고

그러던 와중 최근에 고스펙 유저분의 극신 혼강 인증글?이 올라오면서

극신/고신속으로 가다가 잡히고 연구가 진행되는 게 되게 기분이 좋네요

역시 연구를 해도 써 주시는 고스펙분이 있어야 인식이 바뀌는 것 같긴 하다만서도

아무튼 결과적으로 잘 된 것 같은 느낌?

이제 연구원 분들도 직게에 많이 상주하시고,

전 마지막으로 남긴 닼문크센 413 데피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려 합니다

다들 즐거운 로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