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특화 팔찌가 없어서 기존 수라 팔찌가 재활용가능해서 쓰던 세팅이었습니다.
장점은 특화컷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가장 큰 단점이 바로 DPS 였어요.
충진파를 쓰고싶었지만 별 : 파천돌파 가 전설코어도 없었습니다.
이후 특화 팔찌를 깎고 나서
충권권으로 변경했습니다.
크라티오스 기준 DPS가 5.5억 ~ 6억 -> 7억대로 상승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눈가루 빌드인데, 제일 큰 단점은 눈에 띄는 DPS 상승과 엄청난 낙화 데미지 였습니다.
제일 큰 단점은 제가 눈가루가 아니라는 거였죠.
안그래도 권왕을 처음하는 탓에 숙련도가 많이 부족한데,
1. 즉결타와 금강난격의 경면기 부재
2. 기력 5스킬을 전부 적중해야 아덴이 풀로 참
3. 즉결타와 백렬권의 암영권 트포의 구린 사용감
4. 즉결타 10작 사용이 강제됨
이 4가지가 콜라보되서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즉결타, 금강난격의 쿨타임을 보며 풍랑을 쓰고, 사이클을 끊임없이 굴려야 고점이 뽑히는 세팅인데 사용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충권파 세팅이 나오게 되면서 파천돌파를 정가 치고 충권파를 시도해봤습니다.
제가 사용한 세팅은 충권파(연붕)이 아닌 충권파(연속전격) 세팅입니다.
연속전격 3 - 1 - 2 트포를 채용하고, 기존 즉결타 대신 사용했어요.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경면의 부재가 완벽하게 해결된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사이클이 정말 깔끔하게 굴러갑니다.
저는 백렬권도 솔직히 선딜이 좀 있어서 딸깍이나 20~30% 홀딩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백렬권을 20~30% 눌러주는건 큰 불편함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백렬권에서 암영권 트포를 버릴수 있게 되었고, 금강난격 등의 스킬이 빗나갔을 경우 백렬권을 좀 더 홀딩해주거나 유성 낙하까지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아덴 꼬임 대처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딜량도 고점이 찍히더라구요
로펙 4207점. 인게임 전투력 4278점으로 크라티오스 고점을 뽑은 판입니다.
이번주 레이드를 다 돌고 나서 정가를 친 것이기에 종막 등의 기록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충권파(연속전격) 세팅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 세팅으로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