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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그냥 로네다 관련해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아이콘 심심해애
조회: 347
2025-09-01 13:36:46
일반인이 방송에 대한 내성이 없으면 시작부터 부담감 속에서 게임을 하게 됨. 선택해서 들어갔다하더라도 실제로는 상상 이상으로 심리적 압박이 심할 수밖에 없고, 한 번 실수가 나면 그때마다 누적되겠지? 1관에서 브리핑 실수가 계속 난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긴장 때문에 시야가 좁아진 결과같음. 결국 마음을 내려놓고 편해져야 잘 보이기 시작하겠지.

창술 유저도 사실상 카멘에서 이미 입증된 실력자잖아?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저가 패턴을 그때 가서야 알았다? 처음에는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긴장을 많이 했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일반인이라면 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게 당연하다보긴함.

그래서 다른 방송인들도 중대발표라는 식으로 공대원들과 충분히 상의 끝에 비방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고 괜히 나오는 얘기가 아닐거라봐 스트리머들끼리만 모였다면 모르겠지만, 일반인이 섞여 있으면 비방이 훨씬 유리한게 맞음. 스트리머 입장에서도 환경 자체가 편해질텐데 일반인이면 더좋겠지.

블레에게 바훈을 쓰라고  말했는데도 수행을 못한 것도, 극도의 긴장 때문에 아무 소리도 안 들렸던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  문제는 본인입으로  부담감이 심하다, 비방 좀 해달라 라는 말을 꺼낼 수 없었을거니까 계속 버틴거겠지 이것도 결과론적일수는있겠지만 난 그렇게봄.

결과적으로는 비방을 하자마자 부담감에서 해방되었고, 바로 0줄까지 도착함. 심지어 그때 죽은 건 문제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는 걸 클리어후에 알려줬었음. 결과가 낭만적으로 끝나서 다행이라봄.

보통은 내가 범인이다, 나 때문에 공대원들이 고통받는다 라는 생각에 잠식되면 실력이 반도 안 나오잖아. 거기에 좆같은 버그까지 터지고, 겨우 잡은 0줄 기회가 왔을 때는 긴장해서 더 실수하고,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비방을 전환하자마자 0줄을 두 번 연속으로 본 건 정말 낭만적인 장면이라봄. 한자리 밖에 안남았고 끝이라 생각될 정도로 부담감 속에 유지되던 공대가, 무너질 뻔했지만 수습해서 히든을 발견하고 마무리한 건 웃음이 나오더라 저게 낭만아냐?

그리고 그 와중에 방송을 꺼서 디버프가 걸린 빡빡이…
격돌 5연속 베드 떠서 당황했다 이말에 빵터짐
확실하다 그 사람은 방송을 켜야만 버프를 받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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