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카제 더퍼는 안 했는데 하드 기준으로는 카멘이 진짜 존나게 어려운 게 맞음...
난 그 당시 하드도 클경 지인들이 거의 달라붙어서 도와줬음에도 엄청 어려웠고
하드 깨고 바로 더퍼가면 바로 깬다가 정설이었잖슴
그 정도로 하드를 깨려면 잘 "깎여야만" and "깎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음
근데 지금은 그 정돈 아니지 않아?
나 2주 전에 하드 첫 클 했는데, 클경 지인(3명)이 오더해 준 것만 따라가서 2-3 처음 갔는데 그냥 깨버림
"300줄 아래 파도만 넘어가세요" "공 저가 나와요"
"제물 누가 잡히시고 장판 다 말해드릴게요"
물론 같이 한 사람들도 오랫동안 레이드 같이 해 온 사람들이라 알잘딱이 잘 됐던 것도 맞지만
카멘이었으면 아마 힘들었을 것 같음.
카멘은
영전 -> 즉사
풀정산 -> 준 즉사(폿 각성기 아다리 안 맞으면)
반사무력 -> 조금 삐끗하면 즉사
람머스 / 유성강천 / 상어 등 말만 일반패턴이지
사실 상 즉사 도배였고 그래서 피지컬적으로 진짜 빡빡하고 힘들었던 게 맞음
괜히 강선이형이 피지컬 레이드면 끝까지 못 깨는 사람이 있다고 한 게 아님
솔직히 나도 어디 게임가든 밥값은 한다 생각했는데 카멘 ㄹㅇ 쉽지 않았다
그리고 클경파티도 마찬가지인게, 카멘 하드 클경은 진짜 1~3관부터 지옥이었고 (그렇게 2관 파티 많은 거 첨 봤음)
4관 클경파티짜면 다클경자들이 끌어줘도 걍 무한 리트하다가 "다음 날 할까요?" 나오고 그랬음
근데 카제는 흠맹밍임
어렵지 않다는 게 아니라 카멘에 비교하면 약간 위용이 떨어지는 느낌?
탑텐런 하는 공대들 방송 봐도 뭔가 어려워서 죽었다기 보단
버그로 인한 리트가 제일 많았던 것 같고, 피지컬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라 기믹 실수로? 느낌
하드 기준으로는 카멘이 압살이고 더퍼는 내가 안 해 봐서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