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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ㅅㅍ] 이 쯤에서 다시 보는 [25.8.14 로스트아크 On Air]

웃은
댓글: 19 개
조회: 5444
추천: 23
2025-12-25 16:55:12

이 때 방송 맞음.



방송 초반에 보여주는 내용이 있었음.

08:30


" 어째서냐 루테란. 에버그레이스는 우리에게 아크를 넘겨줬다. 어째서 그 힘으로, 
카제로스를 죽이지 않고 봉인하겠다는 거지. "  아제나 曰

" 그 말대로다. 열쇠는 이미 손에 넣었으니, 준비는 이미 끝났을텐데.  "  카단 曰

" 나는, 그럴 수 없어. 하지만 이게 모두를 위한 선택이야 "  루테란 曰

" 아크의 계승자가 한 결정이다. 믿을 수 밖에. "  카단 曰

[카제로스 독백] ' 모두가 영원히 깨지 않을 꿈을 꾸고 있었지. '

" 그래, 때가 되었어. 이제 미래는 이어질 것이다. "  루테란 曰

[카제로스 독백] ' 그래, 루테란. 너마저도 ... '

 

[이후 금이 가는 구슬]



[이어지는 카제로스 독백] ' 아크라시아의 균형은 무너진 지 오래 '

' 루페온의 탐욕은 질서를 넘어 혼돈을 헤짚고 

자신을 드러낸 그림자들은, 나뉘어진 신의 권좌를 노리건만 ...

무지한 이들은 여전히 선악을 구분 지으며, 눈을 감고 있지 '

" 아브렐슈드, 잿더미의 마지막 불씨여, 이제 때가 되었다.

심연이 비로소 예언을 넘어서고, 태초의 빛이 새로운 세계를 비추니

질서와 혼돈은 다시 쓰여질 것이다.  "

---------------------------------------------------------------------------------

영원히 깨지 않을 꿈 : 루페온이 만들어 놓은 질서이자 운명. [새장]

루페온의 탐욕 : 루페온의 의중을 꿰뚫는 표현

신의 권좌를 노리는 그림자 : 자신이 나름 막아내고 있던 혼돈 속의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여전히 ... 눈을 감고 있지 : 심연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을 악으로 규정짓고 싸우려 오는 모험가를 포함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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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미 제대로 표현하고 있었던 8월 라방이었던 거 같음.
난 저 때 라이브로 저 전시회 영상을 보면서, 어 ? 무슨 뜻이지.. ? 무슨 말이지 ? 했던 의아함이 몇몇 있었는데,
이제 와서 다시 돌려보니, 모~든 것이 설명됨.

저 때 방송 끝나는 멘트로, 학 아저씨가 [에버그레이스의 가호가 여러분들과 함께하길 응원하면서..] 했던 멘트도
종막에서 전체 사망하는 기믹과 관련이 있었던 것도 그렇고,
여름 로아온이었나.. 어디 로아온에서, 마찬가지로
[카제로스 본인에게 있어서도, (이 마지막 결투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했던 것도 그렇고,
지금와서 다시 보면 생각보다 많은 걸 이미 씰룩씰룩하면서 풀어주고 계셨었음 ㅋㅋ

여담으로, 아브렐슈드는 추후 아군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카제로스의 저런 깊은 심정과 내막을 적진에서 뜻을 같이 하며 이행해 온 것이라면,
이젠 카제로스를 계승받은 우리 모험가를 굳이 멀리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Lv41 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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