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가 출시 때부터 계속 로아 열심히 해왔는데 이제는 너무 지쳤다.....
혼자서 공팟으로 종막 도전 중인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어지고 있음
나랑 같이 게임 해주던 깐부는 스트라이커였는데 벨가 이후 밸패 보고 꺾여서 완전히 후발대로 갔고, 그 이후로 멀리서 나 응원해주다가 모르둠 때 너무 힘들어하는 내 모습에 혼자만 접어서 미안했던 깐부가 템까지 다시 맞추고 도와줘서 겨우 깼음....
이번 종막에서는 스트라이커 위치가 너무 안좋아서 도와주러 오지도 못하고 내가 괜찮다고 할때마다 더 미안해 하는 중
혼자 공팟 다니는 중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2-1을 다니던 딜러들이 성불 or 포기해서 눈에 띄게 줄어들고 나는 딜러 깐부도 없어서 취업은 점점 더 힘들다....
초반에는 지인 딜러분들한테 시간 맞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같이 가자고 하면서 어찌저찌 진도를 뺐는데 이게 다 랏딜방이라 나만 없으면 그냥 편하게 게임하실 수 있는 분들이 나 때문에 힘들게 게임하시는 거 같아서 미안해서 이제 부르지도 못하는 중
혼자서 이방 저방 다 찌르고 다니고 있지만 딜러 깐부 없다고 거절, 바드 아니라고 거절....
저러고 취업 성공 후 겨우 레이드 출발해도 공팟 애들 돌아가며 죽다가 결국 쫑
공대라도 구해보면 괜찮을까? 하고 통디방 계속 둘러봐도 이미 다 폿 자리가 차있거나 바드 우대, 글도 계속 끌올해보고 있는데 연락이 안온다
카제 더퍼 때도 이렇게 고생했어서 그때 이후로 스펙업 진짜 열심히 했는데 그냥 매번 신규 레이드 나올 때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됨 + 이젠 같이 할 지인들도 다 떠남이라 나도 게임에 흥미가 점점 식어감
무슨 일이 있어도 혼자서 계속 재밌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진지하게 잘 모르겠음
이번에 폿 밸런스 패치 하면서 정말 딱 저점만 패치하고 고점 관련 패치는 안해준다면 아마도 도화가로 더 이상 엔드컨텐츠는 불가능할 거 같아서 그냥 떠날 예정....
오랫동안 너무 즐겁게 했던 게임이고, 할때마다 너무 재미있었던 도화가라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계속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잘 모르겠어.......
마지막까지 계속 열심히 트라이 할 예정이긴 함. 그냥 게임에 흥미가 다 떨어져서 운 좋게 따면 굿, 아니면 쩔수지라는 마인드로 트라이 중
종막 이벤트 다 끝나고 나서야 밸패하는 스마게가 진짜 너무 밉고 짜증나지만, 그 밸패에서라도 서폿들이 다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공평한 패치 받을 수 있으면 계속 게임해볼 수 있을 거 같애
종막 계속 트라이 중인 서폿들 진짜 존경하고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