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 옆 과일가게에 완전 큰 애플망고를 하나씩 낱개로 포장해서 판단 말임
근데 그 망고 하나에 8500원이길래 흠.. 비싼뎅 하고 그냥 지나쳤음
그러다 어제 다시 그 과일가게에 슬쩍 들어가봤는데
망고 가격이 6500원으로 내려가있는거임
그래서 또 흠.. 좀만 더 애개뤼 쩌억하고 있으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망고를 또 안사고 그냥 집에 와서
엄마랑 위에 적은 맹고 얘기를 그대로 했었음
근데 나는 그냥 지나가듯이 얘기한거였는데
오늘 집에 들어와보니까 엄마가 그 망고를 사서 내방 책상 위에 올려놨더라
아니 이게 뭐라고.. 집에 다른과일도 많은데
몬가몬가임 내가 뭐라고 이런 사소한것까지 기억했다가 또 이렇게 사주는건지
아까워서 아직 망고 포장도 못 뜯고있다
아직 내방 책상위에 있어서 망고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이게 또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