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환수사 부캐 재미있게 키우는 중인 유저입니다.
환수사 키우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무기아바타 예쁜게 없다 였습니다ㅠㅠ...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정말 예쁘고 깔끔한게 너무 없더라구요.
그래서, 캐쥬얼에도 잘어울릴만한 최대한 현대적이고 깔끔한 두루마리를 구상해보았습니다.
스포츠브랜드들의 크로스백, 길쭉한 악기가방 등등을 고려해보았는데,
환수사를 키워보면 알 수 있듯이 종이를 흩날려야하는 모션이 있어서
크로스백에서 종이가 나오는건 너무 이질적일 것 같아 차라리 예쁜 종이 말이를 그려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최대한 얇게 하면 예쁠 것 같지만,
현재 나온 무기들의 가짓수가 많지 않아 얇은 예시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희망편과 절망편으로 나누어서, 얇게 뽑힌다면 이런 모습으로,
혹시나 얇게 될 수 없다면 두꺼운 버전으로 나누어 그려보았습니다.
실링왁스가 요즘 그렇게 예쁘더라구요.
빈티지 느낌 나는 실링왁스를 그려넣었고,
흩날릴 때 모션도 고민해보았는데 역시 로아 하면 엘라어 아니겠습니까?
펼칠 때엔 엘라어들이 새겨져있고, 엘라 문자들의 빛이 족적으로 남고 주변부에 반짝이들이 날리도록 해서
펄럭일 때 좀 더 예쁘게 펄럭일 수 있도록 생각해보았습니다ㅎㅎ
스페셜리스트들을 키우면서 갖고싶었던 깔끔한 일자핏 청바지에
요즘 유행하는 발레코어 청순 여리여리 니트를 그려보았는데,
사실 발레코어 아이템들은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귀여울 것 같았는데..
블랙앤화이트로 염색하면 엄청 귀여울 것 같지 않나요? ㅠㅠ
아, 모자아바타는 아무래도 예쁜 긴머리의 제복모자가 없는게 너무너무 아쉬워서
제복모자를 은근슬쩍 넣어보았습니다ㅎㅎ.. 긴머리 제복모 갖고싶어요ㅠㅠ
스마게에서 내어줄 것 같지 않은 아바타 <- 라는 것을 목적으로
재미로 그리기 시작했지만
점점 더 시간이 가며 정이 들어서ㅠㅠ 이렇게 직업게시판에 홍보글도 올리러 오게 됐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