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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 24강 장기백 보고 홧김에, 무기 25강 붙었습니다 + 발키리에 대한 경험글?

Gurodrulur
댓글: 5 개
조회: 354
추천: 3
2026-01-16 15:33:38
24강 장기백을 보고 홧김에(?)
무기 25강을 눌렀는데 붙어버렸네요.

자랑 맞습니다.
어디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발키리 게시판에 한 번 올려봅니다.

너무 신나서 인게임 스샷은 생각도 못 하고
사이트에서 캡쳐해서 가져왔습니다… (머쓱)



자랑은 이쯤 하고,
오늘은 조금 주저리주저리한 경험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 발키리 게시판에 올라오는 여러 글들을 보면서  
저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그 내용들을 조금 섞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든, 그냥 지나가시든 상관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 경험과 생각을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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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키리 333을 선택하게 된 이유

결론부터 말하면,
별 3번째 코어에 고대가 떠서입니다.

지인 중에 저보다 먼저 발키리를 키운 사람이 있었는데,
그분은

“1번 별 코어가 종언이 사용감이 너무 좋아서
고대 떠도 결국 1번 쓸 것 같다”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었지만 저는

“고대가 언제 또 나올지 모르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3번 코어를 활용한 333 세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 진격이 재미있고  
- 속삭임 딜도 꽤 잘 나와서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팩트만 놓고 보면 ‘고대가 아까워서’ 선택한 게 맞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본캐가 폿이고,  
딜러는 지인/길드팟에서 딜러 자리가 남을 때 맞춰가는 세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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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키리 333의 장단점 (경험 기준)

예전에 글을 쓸 때는 가이드처럼 보편적인 이야기를 적었는데,  
이번엔 제 체감 위주로 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a. 기동력이 좋다

계시의 진격이 체인(?) 형태라

- 무빙을 끊어서 들어갔다가 빠질 수 있고  
- 이동기 사용 시 아덴 1스택이 쌓이는 구조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b. 누적 무력이 좋은 편

그리드 효과로

- 성흔 사용 시 속삭임 쿨이 4초씩 당겨지고  
- 결과적으로 스킬 사용 횟수가 늘어남  

그래서 누적 무력은 꽤 준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  
솔직히 나머지는 확실한 장점이라고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속삭임이 강해져서  
아드 안에 두 번 넣어서 세게 때릴 수 있다  

같은 이야기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11에서 종언 머리 깡 한 번 제대로 박는 것과  
큰 차이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특히 333은  
속삭임 쿨이 보스를 못 맞추는 시간만큼 그대로 손해라서  
운용이 더 빠듯하다고 느끼는 쪽입니다.

물론

“111은 캐릭터 변화가 적어서 심심하다”

고 느끼시는 분들이 333으로 넘어오는 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결국 ‘종언 깡 캐릭터’라는 골자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은  
한 번쯤 고려해볼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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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키리의 성능? 체급? – ‘가능한게 중요하다’의 문제

이 부분이 가장 쓰기 어려웠습니다.  
우선 기준은 333 세팅입니다.

저는 수직 컨텐츠 위주로 플레이하지만,  
심심하면 더퍼도 종종 가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캐릭터 체급을 비교하게 됩니다.

현재 로아 딜러 상위건 캐릭 구조를 보면

- 쿨타임을 줄여  
- 강한 스킬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는 캐릭터들이  

체급이 높게 형성돼 있다고 느낍니다.

그 관점에서 보면

- 111의 Z 사용 시 1스택 제공  
- 333의 성흔 사용 시 속삭임 쿨 4초 감소  

이 벨류는 상위권이라고 보긴 어렵고,  
개인적으로는 중~중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 제가 잘했을 때 조차 강강투 로 밀릴 캐릭터는 아니고  
- 밑줄 강투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캐릭터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했다면  
중상위권 어딘가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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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키리를 플레이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포인트

a. 종언 / 아드 사이클은 ‘가장 강한 버프 타이밍’에

예시로

더퍼 1관 조우 기준  
- 최고 종언 딜: 137억  
- 최저 종언 딜: 63억  

63억짜리 종언으로  
137억을 따라가려면 종언을 한 번 더 써야 합니다.

평균이 70억인데 30억이 나왔다면  
4번은 더 써야 겨우 따라갑니다.


한 번의 종언을 잘 쓰는 게  
여러 번 급하게 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 확정 딜타임  
- 정해진 템포 구간에서는   

서포터 버프를 보고서라도 2~3초 기다렸다가 종언을 쓰는 게  
DPS 상승에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111이라면 이 중요도가 더 커진다고 봅니다.)

b. 그럼에도 쿨은 최대한 돌려야 한다
(쿨타임비율 확인하기1)
제 딜 지분 기준(333)으로 보면

- 종언 34~38%  
- 속삭임 24~25%  
- 그 다음이 개벽  

치적 100% 세팅 기준,

종언만 잘 쌓아 박아도  
캐릭터 성능의 40% 가까이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 종언을 더 자주 쓰기 위한  
- 스킬 배분과 쿨 병목 관리  

가 중요해집니다.

제가 피드백할 때 자주 보는 포인트는

- 계검 / 간파 / 유찌(스패컨)의 2스택 풀충전 시간  
- 쿨이 한 번에 몰리는 구간을 어떻게 분산하느냐  

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똑같이 하라는 뜻은 아니고,  
쿨 병목을 줄이기 위한 선택지로 보고 있습니다.

c. 피면 활용과 스택 관리

a와 b는 약간 대립되는 요소입니다.

- a는 기다림  
- b는 쿨 소모  

이 간극을 메워주는 게  
Z/X와 피면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 영상을 보면서 답답하게 느끼는 구간은

- 패턴 회피 후 Z/X 사용 타이밍  
- 포지셔닝 때문에 종언을 늦게 쓰는 경우  

안전이 필요한 상황은 당연히 이해하지만,  
피면 스킬과 트포를 찍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를 활용하면,  
스택을 쌓는 시간과 비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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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서 발키리, 좋은가요?

게시판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죠.

저는 원래 본캐가 기공이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 쉽고  
- 세고  
- 잔혈 머신인 캐릭터를 원한다면  

다른 선택지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발키리는

- 성향이 맞고  
- 재미를 느낀다면  

“괜히 키웠다”는 생각이 들 직업은 아니라고 봅니다.

강하고 세고 잔혈 머신을 원하신다면  
저는 편하게

“다른 신캐 또는 자게에 많이 언급되는 캐릭을 한 번 해보세요”

라고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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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다소 긴 경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발키리 딜/폿 유저 모두 화이팅입니다!

(폿이 본인데 왜 딜러 쪽이 항상 잘 붙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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