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111 빌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대략적으로 3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1. 아덴 수급이 너무 힘들고 모든 스킬을 다 맞춰야 딱코로 찬다
->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봅니다.
4/4던 3/5 던 사이클 상 스페어 스킬을 들고 있으며 4/4는 복구 스킬 2개이며 3/5 빌드는 4개를 들고 있습니다.
3/5 빌드를 올려치는 건 아닌데 1아덴을 모으는 시간은 9초 미만이며
주력 아덴기가 빗나가도 2~3초 이내로 복구합니다.
폭주 사이클 캐릭에서 이 정도의 아덴 수급 복구 능력을 가진 캐릭은 매우 드뭅니다.
2. 선후딜이 길다
-> 기도합시다. 대 재 학 A/S로 선후딜은 줄여주겠지???????????????????????????????????????????????????????
저저번 신캐 환수사는 메인 아덴 수급 스킬들 발동 속도 2배는 올려줬는데...
솔직히 용녀도 해줄 것 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냉정하게 보면 111 빌드 기준
아덴 모으는 시간은 9초, 아덴 딜링 시간은 15초, 아덴 진입 및 현탐(1초)을 고려하면
허수아비에서 폭주 1사이클 시간은 대략 25초 정도로 폭주 캐릭 중에서 1사이클 텀이 긴 편은 아닙니다.
그 1사이클 텀이 완전한 1사이클 텀 이며 1사이클을 굴리는 시간이 25초 이기에
폭주 캐릭터 중에서는 나름 평범한 축에 속합니다.
이 25초가 더럽게 느리게 느껴지는 이유는 '모두' 선후딜 문제로
A/S에서 선후딜이 감소하길 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업화와 구조가 비슷한 폭주형 캐릭터들을 모두 나열하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이건 PASS.
3. 아덴 2사이클이 너무 길다 (111 빌드 기준)
-> 1화신화의 딜을 100% 모두 넣으려면 15초가 필요하며 이 15초 사이에 현탐도 없는 건 분명 촉박하고 빡빡한 폭탄 목걸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생각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10겁작 기준 최고점 빌드의 이론상의 딜 비중 입니다.
주력기 딜 비중 59.61%
짤딜기 딜 비중 21.22%
아덴 수급 딜 비중 19.18%
크게 3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주력기 딜 비중은 단순하게 화신화 후 1사이클만 굴렸을 때 딜 지분을 뜻합니다.
대략 60%가 나오죠?
이 60%에 들어간 스킬 사용 횟수는
익스플로전 피니셔 1회
딥 임팩트 0.5회
블레이즈 플래시 1회
인페르노 버스트 1회
윙 래쉬 1회
아바돈 플레임 1회
길로틴 스핀 1회
쓰러스트 1회
와일드 어퍼 1회 입니다.
딱 1사이클이죠? 단, 8초 안에 업화가 가진 전체 딜의 60%가 들어갑니다.
아덴 수급 사이클과 화신화 1사이클 만 굴리고 아덴을 꺼도?
-> 전체 딜의 80% 즉, 캐릭터 고점의 80%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나서 X 이후 두 번째 사이클이 전체 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20%에 너무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X 이후 2번째 사이클의 딜 비중이 냉정하게 높지 않습니다.
심지어 두 번째 블레이즈 플래시 까지만 쓰고 아덴을 꺼버리면 전체 딜의 85%를 욱여넣게 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X 이후 2번째 화신화 사이클에 너무 많은 집중력이 소모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전에서는 오히려 1사이클 비중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 딜 컷이나 기믹으로 초각스 딜 비중이 상승하기 때문
이렇게 되면 X 이후 2번째 화신화 사이클의 딜 지분은 더욱 낮아지게 됩니다.
실전에서 꼴랑 20%도 안 나오는 두 번째 화신화 사이클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됩니다.
들어가면 좋고 안 들어가면 아덴 채우면 되는 것 뿐
실전에서는 여유롭게 사이클을 굴려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