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water blue new world 를 들었을 때 정말 취적을 제대로당해서 스쿠페스에서 나올 버전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제 높은 기대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노트를 치면서 (익스입니당) 뭔가.... 곡의 특징을 살리기보다는 난이도를 높이는 데 급급한나머지 노트수만 많이 늘려서 맛이 안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박자 자체는 어긋남없이 다 맞는다지만 뭐라 말하기 애매하게 아쉬움이 남아요. 노트수 많은 다른 익스곡들도 이 정도로 휑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갠적으로 곡과 노트가 정말 잘 어울려서 치면서도, 콤보 삑나면서도 신나게 치는 곡은 길키의 코와레야스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