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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좀 심하긴 하네요...

아이콘 나른한멍뭉이
댓글: 1 개
조회: 748
2025-06-19 22:11:14
그동안 모바일 게임에는 통 관심을 안 두다가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적인 분위기도
힐링 느낌이고 캐릭터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약 석 달 정도 재밌게 즐겼는데요.
깊게 파면 팔수록 기본적인 UI부터 시작해서 불만들이 쌓여만 갔어요.

"게임이 쉬우면 재미가 없습니다." (??!)

쉽지 않고 어려워야 한다는 의미가 불편해야 한단 말은 아니잖아요?
모바일 게임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왔으면서도 모바일로는 불편한 게임...
물론 모바일로도 잘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만약 대부분을 저처럼 PC로만 즐기신다면 높은 해상도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전체를 가려버리는 큼지막한 창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수동으로 눌러가며 지겹도록 봐야만 하는 보석 합성 창을 비롯해서 말이죠...

이제서야 일괄 합성이 패치됐다지만 채 느껴보기도 전에
오늘은 하루 종일 점검 크리의 날이었네요.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서 너무 안일하고도 무리하게 점검 시간만 늘려갔는데
그로 인한 유저들의 분노(?)는 오히려 우선순위에서 밀렸나 봅니다.
점검 보상조차도 제대로 확정하지 못하는 대처에 헛웃음만 나왔었죠.

예전 임프런을 해결 - 정확히는 해결이 아니죠. 그냥 묻어두었을 뿐인 - 하는 방식을 되짚어 본다면
개발 & 운영진들이 얼마나 무능력한지 여실히 드러나는 사건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데브캣 자체가 페미에 정말로 가까운 집단이었단 사실을 저는 모르고 있었지만
가뜩이나 요즘처럼 성별 갈라치기에 민감한 시기에도 본인들의 사상을 음흉하게 드러내는
행위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죠. 그럼에도 크게 이슈가 되지 않는 현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넥슨 같은 대형 회사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고는 도저히 믿지 못할 모습인 것 같습니다.

오랜 점검에 지치고 실망해서 대충 생각을 나열하다 보니 두서없는 지저분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나름 애정을 갖고 여태껏 즐겨온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서 모두가 만족하진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만을 희망합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시길... :)

갑부

Lv88 나른한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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