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제로 바인드가 20:12에 시작, 19:45에 종료
(제로 바인드가 쿨이 돌지 않아 실을 맞지 않는 채로 평딜을 돌리며 제로 바인드 쿨을 돌린 후 바인드를 시작하였다)
(6초)
② 19:39 실 맞기 시작
③ 19:13 제단 등장
(5초 - 존버)
-> 19:08 낫 베기 등장
각 주기와 상황 별로 빨간 글씨의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시간 태우기의 궁극적인 목적은 '낫 베기 직전 존버 타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또한 이 시간 동안 오더는 파티원에게 "실을 맞지 말고 평딜을 넣을 것"을 파티원에게 요구하여야 하는데, "이 시간 동안 격수들이 얼마나 평딜을 조금이라도 더 집어넣는가?"는 진힐라의 클리어 시간과 난이도를 좌우하는 매우 큰 요인이 된다.
126초 주기와 100초 주기 낫 베기 직전 존버타임 中에 스우, 데미안의 밀격 모션에 밀려나 실을 맞거나 죽는 사례가 매우 빈번한데, 3페이즈 이후에 스우 혹은 데미안이 나왔을 시 파티원들이 슈퍼 스탠스(슈스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 주는 것이 좋다. ex) 전사 직업군 '바디 오브 스틸'
5. 오더 관련 많이 들어오는 질문 Top 3
■ 엑셀, 어플리케이션 등 별도의 시간 계산 타이머 프로그램을 꼭 써야 될까요?
: 엑셀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둘 다 오더의 주의를 잠깐 '게임 화면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기에 본인은 추천하지 않는 방법. 시간 계산에 있어 편리한 방법인 것은 맞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는 오더가 100% 짊어져야 되는 단점이 있음.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는 기초적인 초등 교육만으로도 진힐라의 남은 시간을 계산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기에, 이러한 기본적인 시간 계산은 암산으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함.
■ 2페이즈 40%와 3페이즈 20% 등, 애매한 상황에서 페이즈가 바뀌었는지 구분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2페이즈 40%를 넘어갔는지, 3페이즈 20%를 넘어갔는지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것은 맞다. 이 부분은 오더도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감을 익혀야 되고, 모래시계를 적극 활용하여 해결하도록 하자. 물론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으면 좋다.
본인은 컴퓨터 바탕 배경화면을 다음과 같이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
■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 중이에요.
날로 진화하는 기술에 따른 게이밍 기어의 발전으로, 별도의 비인가 프로그램이 아닌 키보드 혹은 마우스 등 하드웨어 자체의 기능만으로 메이플스토리에서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는 진힐라 제단 풀기와 더스크에서 활용 가능한 석화 풀기가 있다. (무릉 52층 석화 및 데미안 석화는 사용 불가)
해당 기능을 사용 중일 경우 낫 베기 전 존버 타임을 극도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고, 파티 內 독보적인 기동성을 자랑하는 직업들이 사용한다면 파티원의 생존에 있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하드웨어 자체의 기능으로만 작동되는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⑤ 제로를 위한 짧은 팁 및 마무리
미궁 길뚫 시에는 스로잉 웨폰을 적극 활용하자.
조인트 어택을 다음과 같이 제단을 풀 때 사용해도 좋다. 조인트 어택을 써도 딜을 그다지 많이 넣지 못하는 몸제로들이 쓰면 좋은 방법. 격수로 최소 1인분 이상을 집어넣을 수 있는 스펙이면 조인트 어택은 바인드 때 딜 집어넣는 용도로 쓰자.
제로 보스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진힐라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보스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고 나면 그 어떤 것보다 제로에게 있어 쉽고 재밌는 보스입니다. 이번 내용은 정답이 없는 내용이다 보니 위에서 서술한 대로 "이런 방법이 있으면 저런 방법이 있구나"라는 느낌으로 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오더를 배우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서 오더를 하시는 분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카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보시고 많이 시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2021.01.16
크로아 거짓말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