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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가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로얄가드 구조 제안)

아이콘 화내지말아줘
댓글: 11 개
조회: 849
2022-03-29 14:19:03
요즘 로얄가드가 미하일게의 화두 같아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한 번 남겨봅니다. 요즘 미하일게에서 언급되고 있는 가드 조정과는 다른 방향(방패 컨셉 유지 가능성, 로얄가드 스킬 구조 변경)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제안"인만큼 너그러이 봐주세요 :)

1. 미하일의 기본 아이덴티티는 "방패"라고 개발진이 여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로얄가드의 방어컨셉은 리마스터 후에도 유지될 것이다.

메이플엔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 중에서 무기로 검을 쓰는 직업은 미하일 외에 "히어로, 팔라딘, 소마, 카이저"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데벤, 제로, 아델, 섀도어, 듀블 등도 있지만, 이들은 전통적인 검 무기를 쓰는 직업이랑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4개 직업만 직업컨셉을 따져보겠습니다.

히어로 - 일러스트, 이펙트를 검으로 고정. 도끼 이펙트 삭제. 가장 전형적인 검성컨셉 직업으로 자리잡음.
팔라 - 일러스트, 이펙트를 둔기로 고정. 검 이펙트 삭제. 여전히 검을 사용 가능할 순 있지만, 개발진은 사실상 둔기 전사로 취급.
소마 - 해와 달 모드 컨셉 + 검사
카이저 - 용족 변신(게이지) 컨셉 + 검사

현재는 이렇게 이들이 각자 차별화한 상황입니다. 특히 팔라딘의 기존 검 이펙트를 삭제하면서까지 직업색깔을 뚜렷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리마스터 과정에서도 직업 컨셉을 더 확실히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미하일은 어떤 방향으로 직업컨셉이 잡힐까요? 당연하게도 "방패"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메이플에서 방패를 직업의 메인컨셉으로 삼고 있는 경우는 미하일 외에 없습니다. 물론 쉴드체이싱 같은 스킬을 사용하거나 방패작을 해서 착용하는 직업들도 있습니다만, 직업의 메인스킬이나 이펙트가 방패인 경우는 미하일 외에는 없습니다. 또 팔라딘의 일러에서 방패가 빠지면서, 미하일은 일러스트에서 방패를 들고 있는 유일한 직업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미하일은 리마스터 후에도 방패 컨셉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기존 미하일 유저들도 이에 당연히 찬성할 겁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전사는 자고로 검과 방패죠! ㅎㅎ

2. "로알가드의 공방 분리(순수 무적기화)"는 어떨까요?
로얄가드는 "공격을 막으면, 무적과 동시에 딜, 버프효과(공증가, 뎀감)까지 얻는 스킬"로써, 스킬의 리턴으로 3가지이상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존의 방식을 변경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로얄가드의 공방분리를 제안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제안 방식>
로얄가드
- 무적효과 + 일정시간동안 뎀감5% : 기존 그대로 유지
- 스택에 따른 공 증가 버프효과 : 5스택일때의 공격력만큼을 패시브화
- 스택 시스템 : 삭제 (스택 삭제에 따른 클솔 전면 개편)
- 딜링기능 : 다른 스킬로 이전
예시1) 빠지는 가드 딜량만큼 기존 스킬 퍼뎀 상향
예시2) 사출기나 광역기 등의 신스킬 추가 (가능하다면 방패컨셉으로 추가)
(그 외에 좋은 아이디어 예시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안 이유>
1. 사냥 관점 : 조건부 광역기는 불편함을 초래한다.
사냥에서 가드는 사실상 광역기입니다. 몹의 공격을 방어해야 되는 조건은 최근에 완화되었지만, 지금의 스택에 따른 범위와 스킬퍼뎀 증가방식은 사냥 중에도 스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차라리 가드를 위와 같이 개편하고 새로운 광역기를 추가해서, 이를 해결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 보스 관점 : 딜링기와 무적기가 합쳐진 스킬은 결국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미하일의 dpm은 가드를 쿨마다 계속 돌릴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가드를 쉬는 순간 딜로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 가드에는 그 설계상 필연적으로 쿨타임 중에 무적이 비는 타이밍이 생깁니다. 치명적인 패턴이 항상 무적시간 중에 오면 좋겠지만, 무적이 필요한 순간에 가드 무적이 비는 타이밍이라 죽은 경험이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는 공격과 무적을 선택해야 하는 스킬들의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icbm(캐슈)의 경우도 가드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캐슈에게 유일한 무적기이기 때문에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icbm은 캐슈의 쏠쏠한 딜링기임에도 무적기로 쓰기 위해 아끼는 순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딜량 손해로 이어집니다.
반면에 호영, 아크, 카인 등의 신직업들은 "순수 무적기"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각자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 스킬들은 쿨타임을 제외하곤 고려사항이 없기 때문에 지금의 로얄가드보다 손해나 제약이 훨씬 덜한 편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이 차라리 스킬구조 측면에선 더 나은 구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로얄가드의 공방분리(순수무적기화) 및 그 만큼의 딜링능력 향상"를 제안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3줄요약
1. 미하일은 리마스터 후에도 방패컨셉을 유지할 것 같다.
2. 로얄가드의 지금 방식은 구조적으로 손해를 보기 쉽다.
3. 로얄가드의 공방기능을 분리해서, 가드는 순수 무적기로, 빠진 딜량만큼 새로운 스킬추가나 기존스킬 퍼뎀을 개선하자.

인벤러

Lv70 화내지말아줘

우리 모두 고운 말을 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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