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원래 안 울는데 새벽3시에 속상해서 그냥 적어보아요

제가 돈이 많지도 않아서 지금까지 총합쳐서 40만원? 현질했어요

아란은 다른 직업에 비해 많이 안 좋아요 

하지만 초등학생 때 아란키워서 그 추억으로 어른이 되어도 아란을 선택했어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정말 아란 애정으로 키웠어요 

그래서 뭐 성능에 신경 쓰지 않았어요. 아무리 아란이 관심이 없더라도 슬퍼하지 않았어요

모험가-시그너스 리마스터하고 다음 영웅이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안 한다고 했을 때 속상하지 않았어요 

 6차 테스트 서버 처음 나왔을 때 아란한테 너무 좋게 나와서 너무 기뻤어요. 친구들한테도 자랑하고 정말 행복했고 신났어요. 메이플이 점유율도 높아지고 뉴비들도 많이 들어오고 모르는 거 알려줄 때 나름 뿌듯했어요(ㅋㅋ)

 6차  2차 테스트 서버 조금 너프 당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했어요. 확실히 사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 본섭에 들어와서  딜너프하고 타수너프 당했는데 딜은 백번 천번 이해할 수 있는데 

타수를 너프하니까 발록상대로 1000콤보가 안되더라고요 많이 도전했지만 안되더라고요

다른 직업은 6차스킬이 절대바인드하고 극딜 순서데 아란은 반대로 극딜하고 절대바인드라서 파티에서도

맞추기 더 힘들더라고요.  파티원들도 불편해하더라고요 

 

 줬다 뺏긴 느낌이라 그런지 오늘 따라 현타가 많이 오네요 이 글쓰면서 조금씩 눈물이 나오네요 원래 진짜 메이플에 속상하거나 하지 않은데 오늘 따라 속상하네요 전 잠깐 휴메에 들어 갈까 합니다. 

지금으로서 전 행메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아란 사냥할 수록 속상하더라고요 

저는 못하지만 여러분이라도 행메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