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복귀 이후 해방 컷 스펙을 목표로 꾸준히 투자하여 최근 환산 4.2만대를 달성!
그러다 환산 상으로 상위 하드 보스 최소컷이 가능하다길래 일주일간 무지성 레이드 도전해보았습니다.
1. 노말 진힐라 (7/24)
환산에서 하드 진힐라(환산 133%)도 가능하다고 나왔는데, 제 똥손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보여 노말 트라이(환산 266%)했습니다.
한줄평으론, 윌과 더불어 잘만든 보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패턴 파훼가 정직하게 나의 손가락에 달려있다보니 긴장감이 더욱 컸습니다.. (독방귀 제외)
메린이 시절 느꼈던 카벨과 하드 스우의 벽에 이어, 진힐라의 벽에서 20번정도 트라이하면서 진짜 제 컨트롤에 좌절했습니다. 실 피하랴, 바인드 피하랴, 모래시계 확인하랴, 정신 나갈뻔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남은게 근성뿐이라 이악물고 22분동안 겨우겨우 깨부셨습니다.
2. 하드루시드 (7/27)
환산 최소컷 기준 113%로 나오길래, 가능할까 싶어서 트라이해서 2트만에 깼습니다.
노말과 크게 다른점은 없었고 3페가 진짜 너무 쫄렸습니다.
첫트때 발판 깨져서 딜로스로 인한 타임 아웃에 분노하여 2트때는 발판 깨진 거 확인 후 3페로 들어갔습니다.
3페 시작과 동시에 극딜 다 넣었는데, 진짜 0.1초 남기고 겨우 깼습니다.. (2페까지는 20분정도 걸렸었습니다)
다시 깨보라고 하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ㅠ
3-1. 270렙 달성 (7/28)
카오스 더스크 솔격 트라이 중에 딜이 미세하게 부족함을 캐치해서 부랴부랴 오디움 어센틱으로 스펙업 하려고 요즘 유행하는 컷씬 레벨업 스샷과 함께 270을 찍었습니다.
3-2. 카오스 더스크 (7/28)
환산 133% 최소컷이 나왔었지만, 5트 하는 동안 딜 부족으로 판단하여 레벨업 및 심볼 스펙업 후 재도전하여 원트에 깼습니다. 블링크와 공중 체공 덕분에 28분동안 때리는 와중에 공포 타임을 스무스하게 넘길 수 있었던게 참 좋았습니다.
다음 보스 목표는... 하드 윌,듄켈,진힐라 솔격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여기까지 도달하려면 또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블래로 새로운 보스를 잡게 돼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ㅋㅋ
블래 유저분들 모두 파이팅!
P. S) 근데 혹시 블래 270렙땐 다들 어디서 사냥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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