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부터 팔라딘 키우면서 웃고 울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유니티 120초 그크 150초 보면서 왜 캐릭터가 이러지라고 한탄하고
지인들이랑 보스갈때 생존유리해서 아 님들 머함?? 하면서 웃고 떠들어서 즐거웠다
하지만 리마스터 직후에는 이야기로 들었던 레드시절 팔라딘마냥
여러가지 개선 받으면서 가장 즐거웠던 시절같았다
하지만 리마 직후인지 보조 직업이면서 강하다며 욕 먹고 분탕을 볼때 마다 화가 나면서
생각하며 팔라딘 상향이 많이 됐구나 싶어 한 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분명 이때는 기분 좋으며 새로운 캐릭터를 한 기분이였다
하지만 매번 밸런스 패치를 할때마다 계속된 밸패 유기 및 밸패 떡밥 나올때마다
욕먹는 팔라딘을 보며 이게 맞는거냐 싶으면서도
계속 팔라딘을 키웠다
이유는 없엇다
그냥 팔라딘이 좋으니까 팔라딘을 할때마다 재미있었으니까
생존이 좋아서? 그런 메이플 내 컨텐츠를 생각하며 고른 캐릭이 아닌
내 애정캐였기에 즐거웠지만
6차가 나온 직후부터 이야기는 너무 달랐다 아니 다른게 아니라 운영자들에 생각을 알고싶을 정도였다
극딜이 키다운이면서 30초 지속기 그리고 너무나도 약한 퍼뎀
또한 유니티 파티원 있어야하는 제약은 아직까지도 갖고 살아가는 팔라딘을 보며
점점 생각이 많아진다 정말 이 캐릭을 왜 하고있을까 굳이 해야할까 왜 나는 이 캐릭을 골랐지라며
스스로 현타가 오며 눈팅만 하던 인벤에 회원가입하며 술 마시고 글 쓰고 있다
제발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팔라딘이 당당하게 밸패를 받을수있게
그리고 여러가지 제약들이 사라지고 솔플 상황이나 수로 및 무릉같은
컨텐츠에서 쓰레기라고 자학개그 치면서 노는 상황이 없으면 좋겠다
제발 팔라딘 살려주세요 갑작스레 0티어 반열에 올라가는걸 원하는거 아니예요
제발 제발 팔라딘 살려주세요
게임에 정이 있다보다는 팔라딘 내 캐릭에 정 있어서 하는 기분이 아니라
게임에도 정이 가고 캐릭에도 정이 가며 울고웃는 상황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술 먹고 글 쓰는 내 인생이 레전드지만 그냥 글 쓰고 싶더라
팔라딘 제발 상향 좀
이름몰루겠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