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 보러 가기
지난번 하루시, 카더스크 격파 이후 욕심이 생겨서 하드 윌+진듄 솔격까지 쭉 달려보았습니다.
두 달 동안 템셋은 크게 바뀐 것 없이 헥사 스탯 + 6차 코강 + 어센틱 + 레벨링 정도로 스펙업 했었습니다.
23/08/03 헥사 스텟 떡작 첫트에 3/0/0으로 시작하길래 흥분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잘나와서 안도했습니다.
23/08/05 한 15트정도 머리 박으면서 트라이하다가 겨우 첫 솔격에 성공했습니다.
23/08/11 윌 달빛 게이지 완화 패치 이후에 바로 솔격에 성공했습니다.
패치 전 솔격이 낭만이라 생각해서 패치 전 주에 5~6번 트라이하다가 그냥 좌절하고 포기했었습니다 ㅠ
다시 생각해봐도 아쉽네요.. 이때 1인 길드가 아니라 45포 길드였으면 패치 전에 깼었을텐데..
23/08/18 하드윌 이후 별다른 진전 없이 2~3주동안 계속 보스 돌다가 첫 칠흑을 먹었습니다.
23/08/26 6차 코강으로 내실 조금 더 다진 후, 불가능해보였던 60층 통곡의 벽을 드디어 해냈습니다.
이후 약 2~3주 동안 닉경매로 닉도 바꾸고, 준정펜+EXP링+3배 경쿠 퍼주길래 레벨링에 미친듯이 몰두했습니다.
23/09/13 드디어 메생 첫 구만렙을 찍었습니다. 검마 가야겠지?.. 입장 재료 필요하겠지?..
이때 당시 환산이 4.5만이었습니다. 환산 기준 하드 진힐라 배율은 150%가 나왔었습니다.
근데 딜이 안나오길래 이유를 찾아보니, 포뻥이 1350인데 저는 쪼렙 1인 길드라 1320이었습니다.
뒤늦게 깨닫고 나름 정 든 1인 길드 버리고 45포 길드로 이전하였습니다.
45포 노블 + 삼중마약까지 받으니 환산이 4.8~4.9가 찍히더군요.. 역시 마약은 못 끊습니다.
이후 그 결과는,
23/09/21 카엔슬 솔격 (원트, 25분 걸림)
23/09/22 날 바뀌자마자 바로 하드 진힐라 솔격 (이번엔 원트, 25분 걸림)
길드 하나 옮겼다고 이렇게 쌔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무릉도 다시 쳐봤습니다.
갑자기 3층이 뛰더군요ㅋㅋ 이젠 1인 길드가 그립지 않습니다..
이후 재료도 생겼겠다, 바로 검마 급하게 만들어진 트팟 들어가서 연모 후 찐모 트라이 박았습니다. (패턴은 어느정도 유튜브랑 연모로 숙지해놓음)
23/09/23 찐모 트라이 두 번만에 검마 파티격 첫클에 성공했습니다.
3페에서 데카 갈려나가고, 4페에서 파티원 3명이 데카아웃 당해서 리트해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제가 9월달 재료도 1개밖에 안남았었고, 같이 생존한 다른 한분은 아예 재료가 없어서 그냥 잡자 마인드로 4페만 14분동안 패서 겨우 잡았습니다. ㅠㅠ
여담으로 블래 4페가 깡패라는데, 연모 때 4페에서 계속 데카 갈려서 왜지 싶었는데 혼자 4페에서 파괴 달고 때리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정신 차리고 찐모때는 창조 달고 때리니 완전 단단해서 놀랬습니다.
이제 최종 목표를 달성해서 당분간의 스펙업은 해방 트라이 말고는 딱히 없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