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가 사용하는 스킬 중에서 현재 마스터리 코어 가능성이 티끌만큼이라도 있는 스킬은
발할라, 파이널 어택, 인사이징, 오라 블레이드, 플래시 슬래시, 돌진/어퍼차지/리프어택 정도가 있을 거임.
1. 돌진/어퍼차지/리프어택
솔직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긴 함.
그런데,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음.
김창섭이 전직업 3차 마스터리 코어 업데이트의 컨셉을 데미지 상승이 아닌 유틸적 개선으로 삼겠다면서 이걸 가지고 나오는 거임.
돌진/어퍼차지/리프어택 마스터리 코어를 활성화하면 이 스킬에 다른 스킬을 캔슬하고 사용하는 기능이 생기는 거지. 패시브로 레블과 레업라 퍼뎀 상승을 붙여서.
물론 진짜 이런 식으로 나오면 개 욕먹을 듯. 그냥 스킬 개선으로 해줘도 되는 걸 굳이 마스터리 코어 하나를 차지하면서까지? 좀 너무하긴 함. 이렇게는 안 내겠지.
2. 플래시 슬래시
이것도 솔직히 돌진/어퍼차지/리프어택이랑 결이 똑같잖아. 마스터리 코어로 줘서 뭐 할 건데? 플래시 슬래시에 캔슬기능 넣거나, 쿨타임 없애자고 마스터리 한 칸을 소모한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닌 것 같음.
3. 발할라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얘는 그냥 나올 수밖에 없음. 두 칸이 남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게 아니라는 건 말이 안 됨. 당연한 거라서 딱히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음.
4. 파이널 어택
가능성 낮다고 생각함. 마스터리 메인 스킬로 등장해서 급격한 변화를 줄 수 있을 만한 스킬이 아님. 다른 마스터리에 패시브 퍼뎀으로 붙어서 나올 가능성은 꽤 된다고 보는데, 메인으로는 안 나올 것 같음.
그런데 머릿속으로는 파이널 어택의 마스터리 코어는 모양새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대체 그럼 마스터리에 뭘 넣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임. 나머지 스킬들이 다 저 모양이라서.
5. 인사이징과 오라 블레이드
개발진이 마스터리 코어로 염두하고 있을 가능성은 파이널 어택보다 이쪽이 더 높다고 생각하긴 함. 둘 중에는 오라 블레이드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인사이징이면 디버프 개선이 유력하고
오라 블레이드면 짧쿨 딜링기의 입지를 가지게 되겠지.
근데 진짜 어느 쪽도 좀 애매하긴 하네. 특히 오블은... 딜사이클에 오블까지 섞어서 써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하니까 뭔가 좀 많이 별로임. 근데 이게 제일 가능성 높을 것 같음. 짧쿨 딜링기는 그냥 무난한 업뎃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개인적으로는
그냥 인사이징을 주면서, 검술 스킬 적중시 일정 확률로 인사이징 자동 타격 같은 걸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 유사 파이널 어택 하나 추가하면서, 인사이징 디버프도 자연스럽게 패시브화가 되는 효과까지 생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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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어택이 마스터리 코어로 들어올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파이널 어택은 히어로 만의 스킬이 아니라는 점임.
사실 이건 돌진, 어퍼차지, 리프어택에도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