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에서 숨만 쉬는 히린이입니다.
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개선사항을 말할 때 누구는
최종뎀 3% 딸깍 받을바에 딜 말고 후딜, 선딜개선을 외치고
누구는 순수 딜량 퍼뎀증가를 외치는데 결국 둘 다 같은선상이라고 봐야한다라는 느낌의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후딜 선딜개선으로 생존이 편해지고 딜넣는 게 편해지면 이 또한 본주의 손가락이 그대로라는 가정하에 레블을 동일 시간 내에 몇대라도 더 치면 보스클탐은 줄어든다, 총 딜량퍼뎀이 증가하면 보스클탐이 줄어든다 결국 양측 다 바라는 것은 히어로라는 직업의 "상향"을 외치는 것은 같다 라는 뉘앙스의 글을 썼었습니다. 현재 할만충 논란도 비슷한 경우라 생각하는데
현재 테섭에 공개된 첫 패치노트 기준으로는 액션딜레이 감소내용이 없었는데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고 ( 진짜 들었다면 더 감소시켜줬어야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쨋든 본섭넘어오면서 개선사항이 추가된 건 "fact"니까...) 추가 패치가 들어온 부분에 대한 만족을 느끼는 유저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 만족스러운 부분은 "운영진에게 드디어 유저의 목소리가 닿았다 / 우리가 요구하는 사항을 완전히 외면하지는 않고 있구나" 이런 느낌의 만족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진성 히어로라면 액션딜레이 수치개선정도 자체가 만족스럽진 않겠죠
반대로 여러 딸깍 최종뎀3퍼 패치노트 개선사항들 중에 정작 필요로하는 오리진 롤백, 캔슬기능 추가, 데폴 즉발형 개선, 6차 강화 효율 재검토 등에 대한 굵직 굵직한 내용은 쏙 빼놓고 유저들의 목소리를 듣는 척하는 것 같은 애매한, 뭔가 불편한, 만족스럽지 않은 액션딜레이 개선수치만 체감이 될듯 말듯한정도만 해줬기 때문에 타직업 대비 "상대적"으로 불만족스러운 밸패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는 히어로 유저들이고 개개인 느끼는 바는 다르지만 히어로의 버프를 원하는거지 너프를 원하는 사람이 없으니 최종 본섭 밸패 후 누가 할만충이다, 누가 잘못되었다 보다는 이번 밸패에서 어느정도의 운영진과의 타협점은 개선사항 건의를 통해 맞춰갈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한 것을 "시발점"이라 생각해서 앞으로의 히어로 방향성에 대해 건강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너 때문에 이정도밖에 못받았어! X
기존 패치에 없던건데 이거라도 받은게 어디냐? X
서로 헐뜯고 싸우기보단 우리 히어로 직게도
운영진에게 유저들의 목소리가 닿는 것을 깨달았으니
앞으로는 그럼 히어로를 위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한 목소리를
모아서 말해야 여러 개선사항들 중 미미한 패치가 아닌 모두가
동일하게 공감하는 핵심 개선사항 건의를 통해
운영진에게 현실적인 히어로의 개선점을 건의하는 방향으로
"우리도 뭉치면 좋겠다 생각해요"
날씨가 많이 습하고 비도 옵니다 모두 퇴근길 운전 조심하시고
빗길 사고 조심하세요! 히어로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진정한 퓨어딜러, 진정한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그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