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어택은 전사, 궁수의 직업 특성처럼 굳어지는 스킬이었음.
그런데 이제 소환수나 다른 스킬들에 추가타 형식으로 다 넣어줘서 직업적 특색도 사라지게되었음.
검성이라는 직업 컨셉은 제네무기(귀속)으로 인해 성능을 쫓을 수 밖에 없는 RPG특성상 도끼를 쥐게 되었고
'검술' 스킬은 어디에는 달려있고 어디에는 안달려있고 도끼를 쥐고있는데 검술스킬이 왜 나가는건지도 이해가안됨.
'퓨어딜러'
RPG에 통용되는 말이었지 메이플에는 적용안된다는걸 이젠 인정하려고함.
히어로 뿐 아니라 다른 퓨어딜러 직업들 중에서도 메인 서포터인 비숍 밑에있는 현상이 몇년째 지속되는데도 고칠생각이 없는 운영진을 더 이상 기대하지않고 인정하려고함.
'불통 운영'
솔직히 8.8챌린지 같은 유저끼리 임의로 만든 지표 말고도 메이플 좀 오래 한 사람들은 어떤 직업이 클탐이 빠르고, 유틸이 괜찮고, 극딜이 좋고, 평딜이 좋고, 이런것들은 몸으로 느끼는 바가 있을거임.
정말 상식적이라면 안좋은 직업의 상향폭을 높히고 성능이 좋은 직업의 상향폭을 좁히는 방식으로라도 패치가 들어오면 납득이라도 하겠지만 '데벤져 상향 - 배틀메이지 하향' 여기서 나는 운영진이 방향성을 잃었다고 확신했음
(데벤져 2차패치 상향이 신규스킬 1%라곤 하지만 그것마저도 못받은 배메, 와헌 등은 역체감이 더욱 심할거로생각)
'박살난 구조'
말하지 않아도 다들 몸소 느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9년 히어로 하면서 뻑뻑함이나 선,후딜에 대해서는 많이 무뎌지고 익숙해진것은 사실입니다.
이런것까지는 중갑을 입는 전사 특성이라고 백만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6차극딜 발사대로 인한 스킬운용 손실.
발할라와 레업라 하이퍼스킬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딜 점유율 + 마스터리코어까지 받았는데에도 처참한 딜량.
사냥용스킬 오라블레이드를 2번연속 누르게하지만 약한 딜링으로 인해 무의미한 패치
신규 스킬의 하자 (보스추적x 발동타격수 조정x)
메인5차스킬 중 하나인 소오버 75초 지속 (데벤져 디멘션 소드는 압축해줌)
플슬, 리프어택, 데폴6차강화 의미x 쿨타임너프, 오리진너프 등등 (다 담기엔 너무 문장이 길어져서 생략. )
쓰다보니까 더 적기도 싫어지네요.. 이 많은 하자중에서 들어온건 파택보우타 하나..
'할만충'
인소야 시절부터 눈팅하던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패치들 들어오면서 직업게시판 항상 봐 왔던 사람으로서
여태까지는 누우면 해줬던 패치들도 많습니다. 히어로 게시판이 소위 할만충들에 의해 달아오르지 않아서 패치를 못받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1차패치 이후의 게시판은 제가 메이플하면서 봐온 히어로게시판중에 손에 꼽을정도로 화력이 쎘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를 보니 처참하네요.. 김창섭디렉터 이후의 밸런스패치 행보는 눕는다고 해결되지 않는것도 깨달았습니다.
전두환같은 운영방식 이제는 인정하고 기대하지 않을겁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지만 저는 히어로, 배틀메이지를 육성하고있는 사람입니다.
2차테스트서버 패치노트를 보고 그냥 어딘가에 한탄이하고싶어져서 이렇게 인벤에 글을써보게 됐네요..
1주일만에 구조개선이 되어서 들어올거라는 기대도 이제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수치라도 조금이라도 더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추가로 직변할 직업 추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