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zCK4iSzUE
ㄴ참고영상
안녕하세요
요즘 제게 히어로 하드 세렌 유챔대리에 대해서 여쭤보는 분들이 계셨는데
제가 따로 대리를 하고 그러진 않다보니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히어로를 본캐나 부캐로 삼고 유챔을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히어로 하드 세렌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히어로는 세렌을 구석에 몰아넣어야 한다.★★★★
히어로는 세렌의 찌르기와 찌르기 사이에 평타스킬인 레이징 블로우를 두 번 휘두를 수 있습니다.
세렌이 찌르자마자 일어나서 레블을 2번 긁으면 시간이 좀 남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때 한 번 더 긁으면 긁자마자 세렌의 공격을 맞습니다. 참 야속합니다.
이게 히어로에게는 크리티컬하게 작용하는데요.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소오버는 두 가지의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 캐릭터 등 뒤에 들고 다니는 유형
둘째, 바닥에 설치하는 유형.
그림은 첫번째 유형인 등 뒤에 들고 다니는 경우의 공격 발동 주기입니다.
소오버를 들고 다녔을 때의 공격 발동 조건은 '내가 공격했을 시'입니다.
소오버와 레이징 블로우의 공격 주기는 다릅니다.
그러니 레이징 블로우를 긁을 때마다 소오버가 발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두 번째 레이징블로우를 긁는 중에 소오버 공격 주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세 번째 레이징 블로우를 긁을 때 소오버가 같이 공격을 합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 히어로는 세렌의 찌르기와 찌르기 사이에 평타를 2번만 긁을 수 있습니다.
소오버가 1타를 공격하고, 공격 주기가 돌아왔음에도
검 주인은 평타 2대를 때린 뒤, 패턴 피한다고 엎드리고 있죠.
주인이 공격을 안 하니까 소오버는 가만히 멍을 때립니다.
이러면 소오버의 지속 시간인 75초 동안 가동률과 딜이 박살이 나는 겁니다.
나름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스킬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세렌에서 소오버의 설치는 필수입니다.
세렌 특성상 엎드려야 하는 시간도 많고 공격을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렌은 돌진 패턴이 있습니다.
막상 소오버를 바닥에 박았는데 세렌이 돌진으로 튀어버리면
소오버는 즉시 재설치 수단이 아직도 없기 때문에
설치했던 소오버를 다시 들쳐메고 다시 박아야하는데 이게 후딜로만 2초 가까이 걸립니다.
그래서 소오버 지속시간 동안은 구석 돌진을 계속 유도해야 합니다.
소오버 지속이 75초인데 히어로의 극딜 주기는 2분이죠.
그냥 세렌 패는 내내 구석에서 살아야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꼭 소오버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생긴 마코 '퓨리어스 엣지'도 어찌보면 설치기이기 때문에
보스를 한 공간에 가둬놓고 패는 것이 스킬 적중의 핵심입니다.
이 퓨엣이 특히 30초 딜링기인 소드 일루전으로 많이 터지기 때문에 무시 못하는 딜이 나옵니다.
근데 또 야속하게도 소드일루전도 준설치기의 느낌이죠.
발동한 그 자리에 약 2초동안 검의 폭풍이 불며 타격하는 것이라
소드 일루전을 쓰자마자 보스가 이탈하면 소드일루전 +퓨엣 딜이 날아가는겁니다.
소드 일루전 발동에도 0.8초 정도의 선딜이 있기 때문에 눈치도 많이 봐야 해요.
하지만 소드 일루전에는 최종뎀 증가버프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쿨이 밀리면 안 돼서 딜레마를 가지게 됩니다.
근데 또 히어로의 극딜인 콤보 인스팅트는 슬림한 보스랑 너무 붙어있으면
공간의 상처가 다 안 맞아서 딜로스가 나요. 참 답답합니다.
조금씩 거리두면서 딜하다가 확실할 때는 구석에 유도해서 박아 넣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세렌의 구석유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구석 유도의 자잘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세렌 1페에서는 빛의 기둥이 올라옵니다. 그 범위 또한 매우 넓죠.
다만, 1페에서 빛의 기둥이 잘려서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1페이즈 맨 오른쪽 구석은 스샷처럼 빛의 기둥이 잘려서 나옵니다.
이쪽 포지션을 잡고 공격을 하면 굳이 돌진 스킬로 딜로스 안 내면서
간단한 무빙으로 세렌을 구석으로 유도하면서 딜하기 좋을겁니다.
다음은 2페이즈인데요.
2페이즈 정오는 왼쪽 구석에 붙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우측 구석은 화면 밖에서 폭탄이 터지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는거라 곧바로 대처도 불가능해요.
그리고 이 눈뽕을 일으키는 패턴은 완전 구석으로 가면 안 맞아요.
정오에서는 돌진 타이밍에 눈뽕 레이저를 쏘거나 폭탄을 깔아서 무빙을 차단한다든지
세렌이 직접 팔각 레이저를 쏴서 공간을 제한한다든지
구석 유도를 위한 무빙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좀 까다롭게 느껴집니다.
딜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세렌이 이탈하는 경우가 생기니 무조건 왼쪽에서 딜하라는 것이 아닌
오른쪽에서 딜할 때는 좀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팔각 레이저의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피하는 감을 익히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익스세렌이 아니니까
그냥 맞아서 물약은 만병통치약을 먹어서 암흑 푸는 데에 쓰고,
파운틴을 깔아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페이즈 석양에서 구석 유도 플레이를 하다보면 꼭 보는 장면이 이거죠.
장벽이 생겨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집니다.
히어로의 돌진 거리는 길기 때문에 돌진으로 패턴 피하기도 빡셀 정도의 공간이죠.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데스폴트랑 의지, 파운틴에 의존해야 해요.
근데 석양에서 정말 알아두면 좋은 팁이 있습니다.
석양에서 딜을 하다보면 즉사 패턴인 1타, 2타, 3타 패턴이 나오죠.
근데 이 패턴이 1타와 2타의 돌진거리가 다릅니다. 2타가 더 짧아요.
3타는 2타 후의 제자리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돌진을 하지 않죠.
그래서 세렌이 제일 구석에서 저 패턴을 쓰더라도 2타까지 하고 나면 빈틈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우측 구석에서 딜을 하고 있다가 세렌이 왼쪽 방향으로 1타를 썼다.
>> 2타로 다시 돌아올텐데 그 거리가 1타보다는 짧다.
>> 3타를 일부러 왼쪽을 보고 치게 유도한 다음 나는 뒤에서 신나게 때리다가 구석으로 돌진을 유도한다.
이렇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세렌의 모든 페이즈에서 조심해야할 것은
구석유도를 한다고 해서 더이상 발 딛을 틈도 없을 정도의 구석에는 가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구석에 있으면 세렌이 돌진을 하면서 구석 벽에 박을 때
돌진 패턴 자체가 완전히 끝나야 피격을 안 당합니다. 오래 엎드려있어야 해요.
조금이라도 일찍 일어나면 돌진 맞고 튕겨 나가면서 경직되고 게이지도 찹니다.
그래서 맵의 벽과 약간 거리를 두고 엎드려서 세렌이 지나가자마자 일어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오에서는 눈뽕 레이저 피하고 즉시 벽에서 살짝 떨어지면 되겠습니다.
히어로를 부캐로 하거나 본캐로 하는 분들. 유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