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 패치방향성이 좀 많이 이상하군요

데몬슬레이어가 상시 피격뎀 25% 패널티를 받으면서 플레이할만큼 루인 포스실드가 사기 아이템인게 아니고 저거라도 장착하지 않으면 타직업 대비 동일한 템세팅/내실에서 딜량이 밀리니까 어쩔 수 없이 장착하는겁니다.

운영진이 "이래도 루인포스실드 장착 안 해?" 라고 협박을 하는 수준이군요. 가동률 8.33%짜리 피격뎀 감소 유틸의 성능이 대단히 뛰어나서 패널티를 상쇄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체비뎀 100% 피격에 HP가 1이 남거나 죽습니다. "아무튼 유틸은 줬음!" 하고 자화자찬하는건가요?

밸런스패치 내부 지표에서 극한의 포스실드를 장착한 30~40% 유저를 표본에서 제외했기에 그만큼의 최종뎀을 감소시켰다라는 추측말고는 너프의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선택의 영역이던 루포실 장착을 이번 패치를 기점으로 강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상시 피격뎀 25%를 직업 특색의 관점으로 보고 계시며,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 직업으로 생각하고 계시는거라면 패치 의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합리화해도 이 리스크는 불쾌함만 가중시키는 족쇄인걸요.

아니, 아니죠. 이제 족쇄가 2개죠.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피격뎀 증가를 감당해야하면서 보조무기마저 귀속시켜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