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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어벤져] 그냥 끄적이는 장문

Nukecrab
댓글: 17 개
조회: 2462
2025-04-12 11:44:25


일단 옛날부터 데붕이를 애정으로 키워온 사람에 추억팔이랑 푸념으로 끄적여볼게요.
옛날에 하이퍼가 멋지다는 이유하나로 본케 데벤 부케 제로를 키웠던 바보긴해요.  홍대병 기질도 있긴했고, 광전사 컨셉을 좋아하고 그냥 순수하게 멋져서 시작을했죠.
그렇게 소소하게 키우다 보니까 5차 나오고 그때부터 암흑기가 시작했어요. 대분분 멋진 5차 받을때 이 만악의 근원인 프렌지나오고,  그 다음은 블피 나오고 그래도 그냥 애정으로 키워왔어요. 그러다가 대나무 헬리콥터 받았는데 그때 처음 받았을때는 ‘와 우리도 극딜기 생겼다‘ 이러면서 행복했었는데 까고보니 이게 극딜모드보다 평딜모드가 쌔서 제 기억으로는 파티 갈때 프레이랑 시드링 켜도 평딜모드로 때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시드링도 듀라, 리레 말고는 쓸 수 있는 시드링도 없고, 보조는 교불이고,심볼 효율은 개똥이고, 뭐 그때는 프렌지 범위도 엄청 작고 프렌지 한번 껏다 키면 쿨타임 120초 씩 돌아서 윌 1패나 다른 보스 패턴 피하는용으로 껏다키면 딜로스가 엄청 나긴했어요 ㅋㅋㅋ
아무튼 계속 ’님 그런 똥캐 왜키움?’ 이런소리 듣고, 피케인 낀 타케릭보다 딜이 안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dpm표에서 프렌지처럼 땅바닥을 기면서 비숍보다 평딜량 안나오는것을 보고도 그냥 애정으로 키우다보니까 사기캐 반열에 들어간거 보고 진짜 신기하고 솔직히 기분 좋았어요.
지금 이렇게 조롱을 많이 당하는것은 슬프긴하네요. 물론 데붕이 유저들 중에서 악질유저들이 쌓아온 업보라고 생각하고(커뮤니티를 눈팅용으로만 써서 어느정도 패악질을 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암흑기 시절에 하위권 직업으로 살아가면서 사기직업에 대한 질투심, 분노가 1도 없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죠. 뭔가 지금 그때에 상황을 보는것 같기도 하네요. 뭐 메이플이란 게임이 밸런스 때문에 하루이틀 그런게 아니니까 익숙하긴하네요.
아무튼 마지막으로 너프 먹은건 슬프지만 올드 유저로써 진짜 암흑기 시절에 비하면 이정도는 양반인 것은 맞고, 아직도 준수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데붕이 유저분들은 너무 상심하거나 화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고, 다른 타직업 분들은 ‘꼴이 좋다’ 이런식에 맹목적인 비난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옛날에 데붕이는 개쓰레기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진짜 많이 좋아진거다
2. 비난을 많이 받는건 그건 업보라고 생각함
3. 그렇지만 맹목적인 비난은 삼가하셨으면 좋겠다
4. 아직 데벤 성능은 옛날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다 좋은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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