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의 내용
-안녕하세요. 데몬슬레이어를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데몬슬레이어는 120초 쿨타임에 65초간 지속되는 스킬을 중심으로 극딜을 설계하는 직업입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 전체 직업군 중에서도 드물게 긴 지속형 극딜 구조이며, 그만큼 운용 난이도 또한 높은 편입니다.
데몬슬레이어는 "루인포스실드"라는 고유 보조무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해당 장비는 피격 데미지 25% 증가와 교환 불가라는 큰 패널티와 함께 최종 데미지 10% 증가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성능 때문에 루포실은 데몬슬레이어 유저들 사이에서 사실상 필수 장비로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는 운영진이 말했던 실전딜과 dpm의 괴리감을 완화하기 위한 의도로 보이는, 120초 쿨타임에 10초간 피격 데미지 20% 감소 스킬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극딜 구조를 고려했을 때, 해당 스킬의 10초 지속시간은 너무 짧고 실질적인 체감 효과도 매우 낮습니다.
예를 들어 바인드 및 무적기 등을 제외하면, 총 65초 중 약 39초는 안정적으로 딜을 넣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실전딜과 DPM사이의 괴리감은 커지게 됩니다.
디렉터님께서 공식적으로 말했던
모든 직업의 딜량을 중앙값에 가깝게 패치하고, 실전딜과 DPM사이의 괴리를 줄이겠다
는 방향성과 비교해봤을 때, 데몬슬레이어는 전자(딜량 감소)는 적용되었으나, 여전히 괴리 해소는 이루어지지 않았입니다.
이번 패치에서도 긴 극딜 구조, 높은 리스크 등 고질적인 문제는 그대로입니다.
추가적으로 최근 패치들을 통해 다수의 직업군에서 지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스킬들이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지만, 데몬슬레이어의 주력 버프 스킬인 "어웨이크닝"과 "오르트로스"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글라이딩이나 점프 이후 시퀀스를 입력했을 때, 다른 스킬들은 발동되지만 어웨이크닝이나 오르트로스만 사용되지 않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2. 개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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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전딜의 효용이 늘어나도록 패치를 원합니다. 이에 아래 두 가지를 건의합니다.
1-1. 그에 대한 방법으로 바뀐 다크리벤지의 지속시간 증가 또는 어웨이크닝 사용 도중 실질적인 생존 지원이 필요합니다.
1-2. 루인포스실드의 최종데미지 10%, 피격데미지 25% 증가 삭제 후 마법사 계열의 보조 무기 데이모스 세이지 실드와 같이 주문의 흔적, 스타포스 사용을 가능하도록 하기를 원합니다.
2. 어웨이크닝, 오르트로스 모두 전투 흐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공중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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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ven.co.kr/board/maple/2294/410281?p=3&category=%EB%8D%B0%EB%AA%AC%EC%8A%AC%EB%A0%88%EC%9D%B4%EC%96%B4
이번 문의에 라릉님 건의사항을 주로 넣었는데
이번 패치로 최종뎀 너프도 심하고 루포실 강제도 심해지는 게 너무 불합리한 구조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실전딜 문제에 루포실 구조 변경을 함께 건의 해보려는데 이런 식의 변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